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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는... 일제강점기 마산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위한 전진 기지이자 중간집결지였다. 그리고 이 일대는 일제시대 주민운동의 산실이던 마산 민의소(民議所)가 있었고, 각종 혁신정당과 사회운동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던 곳이었다. 해방 후에는 3.15의거, 부마항쟁, 6월 민주항쟁 등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건들이 일어난 민주화의 성지로서 창원지역 그 어느 곳보다도 역사성이 깊은 곳이다. 또한 이 곳은 오랜 기간 마산의 중심지였고, 현재는 차 없는 거리로 혼잡하지 않을뿐더러 오가는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문화광장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시민들이 접근하기도 좋은 곳이다. 뿐만 아니라 3.15의거탑과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민주화 상징적 장소가 가까이 있어 근현대 역사탐방코스로도 가치가 있고 교육 연계성도 좋은 곳이다. 일본군 위안부 창원지역 추모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