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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조(李尙祚. 1913.3.7~1945.9.20) 선생은 경남 통영 욕지사람이다. 1938년 일본 동경의 입교(入敎)대학 재학 중 조선 유학생들에게 항일사상을 고취하고 조국독립을 역설했다. 이 일로 일본 유학생 반일사건으로 동경경시청에 피검되어 징역 1년을 복역했다. 대학졸업 후 귀국하여 대한독립자금을 모집하고 조국독립운동기반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그의 형이 경영하는 '동방홍약사'에 근무하면서 이러한 지하활동을 계속하던 중 독립자금을 전다라다 1944년 1월 화가산(和歌山)경찰에 피체(被逮)되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모진 고문과 옥고로 인해 1945년 9월 20일 향년 32세로 순국하였다. 선생의 유해는 1945년 9월 20일 향년 32세로 순국하였다. 선생의 유해는 광복 후 1946년 5월 윤봉길, 백정기, 이봉창 의사의 유해와 함께 고국에 봉환되었고 그 해 6월 2일 부산의 영도교회에서 추도식을 거행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