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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싶어서 주변을 찾아보는 도중에 새벽교회 뒷쪽에 묘소가 보여서 확인하였다. 신관수 선생은, 경기도 김포(金浦) 사람이다. 1908년 4월 이후 정용대(鄭容大) 의병장 휘하에서 통진군(通津郡) 교하면(交河面)·풍덕면(豊德面), 강화(江華) 등지에서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벌였다. 그 뒤 1909년 6월 강화도 고도(高島) 해안에서 선박을 습격하여 군량을 확보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다가 피체되었다. 같은 해 7월 15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소위 강도죄로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