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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헌신하고 있으니 이 또한 공의 유덕의 소치리라. 오호라 공이 가신지 어언 반세기 조국은 광복되었어도 국토는 양단되어 남에 있는 자손들이 북에 있는 공의 유택마저 찾을 길이 없어 여기 비를 세워 추모의 정을 담고 또 연전에 정부에서 공의 위국충절을 기려 건국훈장을 추서하였으니 구천에 계실 성영에 보답하는 길이라 하겠다.
공의 백절불굴의 지조와 보국안민의 행적은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영원하리라.
포덕 133년 서기 1992년 3.1절
후학 인천 이태길 삼가 짓고 월성 박명찬 삼가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