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page


97page

동학,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동학의 창도 동학은 민간 신앙과 유교.불교의 장점을 융합하여 1860년 경주 출신인 최제우(1824~1864)가 창시했다. 모든 사람이 하늘같이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새로운 사상으로 사회 개혁을 원하는 민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조정은 동학사상이 통치체제를 위협하는 사상이라고 판단했다. 1863년 12월에 체포된 최제우는 '어두운 곳에서 무리를 모으고 평세에 난을 꿈꾸었다'는 죄명으로 처형당했다. 이후 2대 교주 최시형은 동경대전, 용담유사 등 경전을 간행하오 교단과 교리를 체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