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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우리 헌병 분견소 3.1운동 만세 시위지(磨石隅里 憲兵 分遣所 3.1運動 萬歲 示威址)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중앙로 63 마석우리 현병분견소 3.1운동 만세시위지는 화도면 주민 1,000여 명이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1919년 3월 18일 밤 10시 무렵에 이달용, 김원석, 이승면, 구영식, 김필규 등은 화도면 월산리와 답내리 주민 200여 명과 이곳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시작하였다. 이후 시위대는 1,000여 명으로 늘어나 헌병 주재소로 향하였다. 이들은 체포된 인사들의 석방을 요구하였는데, 일본 헌병대는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발포하였다. 이달용, 손복산, 신영희 등 4명은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김필규는 1919년 4월 2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