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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열사 김진성. 역시 탐방후 다음해에 서훈이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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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경기도 양주군(楊州郡) 광적면(廣積面)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이끌다가 일본 헌병의 발포로 순국하였다.   김진성은 백남식(白南軾)ㆍ이용화(李龍和) 등과 함께 3월 28일 양주군 광적면에서 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추진하였다. 이들은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시위계획을 알리고,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당초 계획은 3월 28일 오전 9시 효촌리(孝村里)에서 시위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시각에 한 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면소재지인 가납리(佳納里)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졌다. 이때 가납리에는 광적면과 백석면(白石面) 주민들이 모여 만세를 부른 후 해산하고 있었다. 효촌리 시위대가 도착하자 흩어졌던 시위대원들이 다시 모여들어 900여 명의 시위대가 오후 4시경 시위를 재개하였다. 의정부에서 급파된 헌병과 광적면장 이하용(李河鎔)이 도착하여 주모자를 찾았으나, 시위 군중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크게 꾸짖었다. 이에 맞선 일본 헌병의 무차별 총격으로 3명이 그 자리에서 순국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진성은 시위대의 선두에서 만세시위를 이끌다가 백남식ㆍ이용화와 함께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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