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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 전투
이 곳은 395m으 야산으로 철의 삼각지대 서남쪽에 위치한 견부이며 넓은 평야지대와 중부전선의 교통을 통제할 수 있는 중요한 고지다. 이런 이유로 피아간에 30만여 발의 포탄이 투하되어 초토화된 하얀 민둥산이 백마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백마고지라 부르게 되었다. 이 지역 전투는 국군과 중공군이 12차혜 공방전을 벌여 7회나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전투였으나 아군이 끝까지 사수하였다. 특히 인접한 화살머리고지(281m)는 프랑스대대가 근접 전투에서 진지를 사수함으로써 고지확보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