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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3.1의거탑 이 의거탑은 1919년 3월 18일 영덕군 영해 장 날을 이용하여 수만명의 시위 군중이 성내리 장터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와 함께 왜경주재소, 소학교, 우편소, 면사무소를 차례로 파괴하고 일본 군인의 무차별 사격에도 굴하지 않은 선열 들의 청사에 길이 남을 3·1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그 분들의 명예선양과 후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1982년 건립한 현충시설물로 비문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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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一의거탑 비문 영해는 오랜 역사를 누려온 고장이요 강산도 아름다운 겨레의 옛 터전이다. 푸른 동해의 기상을 받은 이곳동포들 밝고 의롭게 사는 전통을 지켜왔었다 지난날 왜적에 항쟁했던 3·1 운동때 가장 치열하게 싸운 곳도 이곳이었다 돌아보건데 1919년 3월 18일 음력으로는 2월 17일 장날을 기려 영해를 중심으로 축산면 창수면 병곡면 수만 군중들이 지도자의 뒤를 따라서 죽음을 무릅 쓰고 외쳤던 만세 소리는 동해의 파도소리 보다도 더 높았었다 피흘리고 숨지고 매맞고 옥에 갇히고 수난 속에도 굴하지 않는 의사 열사들 우리 모두 그 영혼앞에 위로를 드리고 그 뜻을 새겨 겨레의 갈길을 삼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