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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면사무소 선정비
선정비(善政碑)는 선정을 베푼 관리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으로 주로 조선시대에 건립되었다. 선정비는 보통 맨 앞에 현감(縣監), 군수(郡守), 관찰사(觀察使) 등의 직함을 적고, 가운데 공(公), 후(侯), 상공(相公) 같은 존칭을 넣은 성명을 적으며, 맨 뒤에 선정비(善政碑), 불망비(不忘碑),시혜비(施惠碑)등을 적는다.
이곳은 청하읍성 내 옛 청하현 관아가 있던 곳으로 청하읍지등 옛 문헌에 의하면 200여명의 현감이 왕명으로 부임하여 2~3년 정도 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곳에 남아있는 선정비는 모두 10기로 비석의 주인공은 청하현감 8명, 청하군수 1명, 관찰사 1명이며, 이를 왼쪽부터 차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