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page

第-編 순국열사 및 독립운동가 • 95 내 고장을 빼앗기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를 훌홀히 버린 자랑스런 젊은이들의 얼을 기리며 여기 북한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변에 자리한 장승공원에서 전적 비를 세우다. 비 붉은 무리의 말발굽이 은혜 받은 우리 강토를 짓밟았을 때 이 고징-의 젊은이들은 바위에 등을 대고 풀로 몸을 가리 면서 맨주먹으로 붉은 무리를 무찔렀다. 후세에 전하고자 것 이다. 이제 그들의 슬기와 용기를 길이 이 비를 세움에 그 이름 길이 빛날 조국의 알찬 번영과 함께 영원히 · 1999년 4월 17일 가평군수 이 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