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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1876~1919). 선장면 대정리 사라이다. 1919년 4월 4일의 선장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ㄷ. 당시 군중에 앞장서서 헌병주재소를 습격하였다가 일본 헌병의 야만적인 발포로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정수길(1895~1979). 성장면 군덕리 사람으로 동학 지도자 정태영의 아들이며, 뒤에 천도교 지도가자 되었다. 호는 규암, 본명은 규희이고 수길은 아명이다. 서몽조,임천군,오상근과 모의하고 4월4일 선장 장날을 택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추진하였다. 200여명의 군중앞에 서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선창하여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그로 인해 일제 경찰에 체포된 뒤 공주지방법원과 경성복심법원을 거쳐 고등법원에서 보안법 위반및 소요죄로 징역 2년6월 형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천도교 지도자로서 6.10만세운동과 멸왜기도운동에도 참여하여 다시 모진 고문을 당하였다. 해방 후에도 천도교 정비와 평화통일운동에 헌신하였다. 1980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서몽조(1881~1954). 선장면 돈포리 사람이다. 선장면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여 헌병주재소 습격에도 참여하였다. 정부는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