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page

조천지서 옛터 91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265(조천리 2633-1) 위치(위경도) 33.538606, 126.640081 조사일 2020.7.17(금) 유적지 개요 4·3 당시 경찰 및 응원대의 활동 근거지가 됐으며 피의자에 대한 취조 및 학살이   자행된 곳임. 1948년 3월 16일, 조천중학원 학생이었던 김용철이 고문당해 숨을   거둔 곳이기도 함. 안내판 설명 [한글] 이 곳 조천리 2633번지는 4·3 당시 제1구(제주)경찰서 조천지서 옛터이다. 1948년 4월 3일 오전 2시쯤 폭도 40여명이 소총등으로 무장하고 기습했다. 이때 지서 경비를 하던 김동섭 순경이 접근하는 폭도를 향해 선제 사격하자 폭도들이 도망쳤다. 다음 날 밤 1시쯤 무장폭도들이 총을 쏘면서 2차 습격했다. 이에 경찰은 즉각 응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하는 등 교전 끝에 폭도 2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격전 중 경찰측도 양창국 순경 등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4월 14일 밤 폭도들이 3차 습격하였지만 지서를 적극방어했다. 11월 4일 밤 무장 폭도들이 조천리를 습격하여 면사무소를 불태웠고 11월 11일에도 연달아 마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