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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삼각지대 전투 철의 삼각지대는 철원과 김화.평강을 잇는 한반도 중앙지대며 넓은 철원평야와 교통아 발달된 중부전선의 요충지로 1953년 미8군사령관 밴플리트 장군이 "적의 전선을 사수하련느 Iron Triangle(철의 삼각지대)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지역을 철의 삼각지대라고 부르게 되었다. 공군및 해군의 공격이 취약한 중공군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이므로 이곳을 끝까지 고수하려 하였다. 반면 유엔군은 휴전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고 휴전 후 유리한 방어선 구축을 위해 이 지역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였다. 이와같이 휴전이 임박할수록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양측의 고지쟁탈전은 더욱 격화되었다. 이곳에서 전개된 주요전투는 백마고자. 저격능선.삼각고지.수도고기.지형능선.금성전투 등이 있다. 이곳에 투입된 부대는 국군9개사단과 유엔군 6개사단, 중공군 11개군 26개 사단이었으며 이 지역 전투에소 중공군은 9만여 명의 피해를 입었고 아군도 3만여 명의 전사상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