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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골의 함성 격문
아(我) 동포제군이여!
신성한 단군의 자손으로서
반만년동안 동방에 웅비하는 아 조선민족은 경술년이 원수이다.
금강산은 식민지도에 출판되 신성자손은 노예민적에 들어갔다.
여사한 치욕을 수하고 하면목으로 지하의 성조를 보겠느냐?
여하히 하여 열강을 대할고
몽고도 독립을 선언하고 파란도 민족자결을 주장하다.
자에 발분흥기하여 만강의 열성을 다하여 조선독립을 고창하자.
만세! 만세! 조선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