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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부대 전적비
1950년 7월22일 장흥경찰부대 100명은 전남경찰 제2특공대장 김홍희 총경 지휘하여 전라남북도 경계인 장성 "잘재" 자수 작명으로 정읍 탈환작전에서 인민군 10여명을 사살 정읍경찰서에 감금중인 양민 100여명을 구출하고 복귀하여 적침중인 보성 기습작전을 감행 분산도주하는 인민군을 추격끝에 2명사살, 1명 생포 쏘제 싸이카와 다발총 3정을 포획하고 7월28일 청산도에 주둔 경비경계중 노화도에 적전상륙 해상작전에서 동료 1명이 전사하고 추격전끝에 농협창고에 강금중인 양민 98명과 소안 황처도 분교에 대피중인 노약자 18명을 청산도로 구출하고 이제국 경감이 지휘하는 100여명의 전투부대는 약산도 해안선 방어작전중 동년 9월14일 밤 채취선으로 해상 교량을 가설 중무장한 정규 인민군 수 100명이 침공 무려 16시간 격전끝에 적 150여명을 사살, 후퇴하여 혁혁한 전과를 거양하였으나 경찰관 26명 방위대군 3명등 29명의 전우들이 고귀하게 산화하여 6.25전쟁중 최대 격전지로서 국가에 충성바쳐 구국의 징표로 후세에 길이 전하고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