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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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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동 송덕비군(高陽洞 訟德碑群)은 벽제관지 부근 도로 옆에 위치한다. 이 비들은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대 군수 및 관찰사, 면장의 선정(善政)과 치적(治積)을 기리기 위한 송덕비들이다. 주요재료는 화강암이나 오석으로 되어 있으며 기단, 비신, 옥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① 군수 정진묵 애민선정비(郡守娜晋默愛民善政碑). 화강석의 대좌 위에 세워져 있는데 높이는 167cm 너비 54cm 두께 24cm이다. 정진묵은 고종 12년(1875년) 3월 2일부터 동왕 14년(1877년) 8 월 24일까지 고양군수를 지낸 인물이고 이 비는 1877년에 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② 관찰사 이재원 영세불망비(觀察使李載元永世不忘碑). 이 비의 높이는 184cm이다. 건립연대는 고종 14년(1877년)인데 화강석의 비신과 대좌를 갖추고 있다. 이재원은 경기도 관찰사로 그의 공덕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영세불망비라 하였다. ③ 군수 유시증 청덕선정비(郡守命是會清德善政碑). 이 비의 높이는 162cm이며 재질은 화강석이다. 인조 14년인 1636년에 건립된 이 비는 장방형의 대좌에 비신을 갖추고 있다. 유시중은 고양군수를 역임한 인물이다. ④ 군수 최창대 선정비(郡守崔昌大善政碑). 이 비의 높이는 153cm이며 화강석 대좌와 비신으로 되어 있는데, 최창대는 숙종 40(1714년) 11월 7일부터 동왕 41년(1715년) 5월 7일 까지 고양군수를 지낸 인물이다. ⑤ 군수 영사비(郡守永思碑). 이 비의 전체구조는 화강석 대좌에 대리석 비신과 이수로 이르어져 있다. 비의 규모는 높이 192cm, 너비 58cm 두께 16cm이다. 조선조 인조 10년(1632년)에 건립되었는데 비문의 마모가 심하여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⑥ 군수 홍진유 정덕애민 선정비(郡守洪晋猷 清德愛民善政碑). 이 비의 총 높이는 162cm이다. 건립연대는 영조 9년(1734년)인데 대리석 비신에 장방형의 대좌로 되어 있다 홍진유는 영조 6년(1730년) 11월 27일부터 동왕 7년(1734년) 10월 21일까지 고양군수를 지냈다. ⑦ 면장 신규선 치적비(面長申圭善治積碑). 이 비는 높이가 142cm이다. 화강암 대좌에 오석의 비신을 갖추고 있는데 비문에 의하면 벽체면 유지들이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규선은 1932년 1월 30일부터 1939년 10월 14일 까지 벽제 면장을 역임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