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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박사의 옛 터전
위치 : 예천군 지보면 대죽길 132
유일한(柳一韓 1895~1971) 박사는 이곳 지보면 대죽리(한대) 출신이다. 진주류씨인 아버지 유기연과 어머니 김기복의 9남매 중 맏아들로 1895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신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1905년 미국으로 유학한 후, 1909년 한인소년병학교에 입교하였다. 1919년 온갖 고생 끝에 미시간대학을 졸업하고 그 뒤 1926년 귀국하여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가 1946년 귀국하여 유한양행을 우수한 제약회사로 키워냈다.
일찍이 교육에 뜻을 두고 1952년부터 학교를 설립하여 지금의 유한공고와 유한대학이 되었다. 1969년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1971년 작고하면서 전 재산을 사회에 헌납했다.
유일한의 삶은 국가와 교육이 먼저요 다음이 기업과 가정이었으니 오래도록 기리고 본받으며 영원히 모셔야 할 분이다. 사후에 국민의 뜻을 모아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건국훈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