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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1월30일 토요일 9 (제215호) 종합 인간의 일생을 네 글자로 정의하자면 무엇이라할수있을까요?석가모니는태 어나서 죽기까지의 일생을 생(生), 노 (老),병(病),사(死)로요약하며,뷺태어나 늙고병들어죽는다뷻고했습니다.동양의 예법에의하면인간의일생은관(冠),혼 (婚),상(喪),제(祭)로나뉘며,이는성년 이 되면 성인식을 하고, 결혼을 하고, 부 모의상을치르고제사를모시는등삶의 중요한 의례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인간 은각시점에서중요한변화를맞이하며, 그변화속에서인생을살아갑니다. 이를연극무대에비유하면,인생은1 막, 2막, 3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막 은 현역으로 살아가는 기간, 2막은 은퇴 후 노년의 삶, 3막은 죽음 이후 영혼의 삶 입니다.연극에서가장중요한것은피날 레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에서도 마지 막 삶을 어떻게 사느냐가 그 사람의 전체 인생을 결정짓습니다. 따라서 1막을 사 는 동안 2막을 준비하고, 2막을 사는 동 안3막을준비하는것이중요합니다. 현역의 삶을 살면서도 노후의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석가께서 말씀 하신대로,사람은젊었을때자신이영원 히늙지않을것처럼,병들지않을것처럼, 죽지 않을 것처럼 착각하기 쉽습니다.하 지만 그런 착각에 빠져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후회가 남을 수 있습니다.각박하 고치열한현역의삶속에서도,우리는노 후를위한준비를해야합니다.노후의불 행은 대부분 준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간후반절(看後半截)이라는 말처 럼,그사람의인생을진정으로알수있는 것은후반기삶을어떻게살았느냐입니다. 인생의성공과실패는후반기에서결정됩 니다.노년의삶에서중요한두가지는건 강과 행복입니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건강력,경제력,의지력입니다.이세가지 가부족하면무엇을이루기도어렵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인간의 가장 큰 소망은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죽 음 이후 천당이나 극락에 가는 것일 것 입니다.그렇다면죽음이후의삶,즉영 혼의 삶을 준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 지 않을까요?죽음 이후의 세계는 우리 가 알 수 없는 미지의영역입니다.하지 만 믿음을 갖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 다. 적어도 80대부터는 영혼의 세계를 위한준비를시작하는것이바람직합니 다. 죽음의 공포와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 영혼의 존재를 믿고 준 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영혼의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 준비를 하지 못 한후회는돌이킬수없을것입 니다. 그렇다면어떻게준비할까요?그세계 를다녀온사람은없기에,그방법을정확 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세심정혼 (洗心淨魂)을 통해, 살아있는 동안 지은 죄업을씻고,혼탁한마음을정화하며선 업을쌓고맑은영혼을가질수있도록노 력해야 합니다. 신앙생활, 기도, 참선, 명 상, 수양, 인문학 등은 죽는 그날까지 꾸 준히 실천해야할 일들입니다.특히80대 이후에는 세속적인 것보다 영혼을 위한 삶을살아야한다고생각합니다. 인생은 연극처럼 여러 막을 거쳐 가 는여정입니다.그다음무대를준비하는 배우처럼,언제나인생의다음무대를준 비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렇 게 준비된 삶이 후회 없는 삶을 만들고, 더나아가행복한삶이될것입니다. 다음무대를준비하는삶을살아야하는이유 박 우 숙 충주박씨대종중공사원 재단법인서붕장학회이사장 뜨거운찻물가득찻물을들이키지않고 볼우물이불룩하도록물고있으면 온몸은茶香으로배인다. 입안의찻물가득삼키면 식도를타고흐르는섬진강 오장육부가파르르하동차밭이되어 茶이파리파는茶人이된다. 찻물을다마신후나를바라보는빈찻잔 세속을비웠나묻는다 찻물을 비우듯 속 앓음을 하나씩 뜯어내 며 속비루기를연습한다. 비워진 찻잔은 茶村先生 생시의 모습과 미소를머금고 오래된인연나를불러‘차한잔마시자’ 작설차목메이게떠오르네 차를마시며 부산진구지부장박석동 寸陰惜似惜黃金(촌음석사석황금) 세월을아끼는것같으나황금을더아끼고 白髮無情셌 上臨(백발무정빈상임) 백발은무정도하여살쩍위에다다랐네 日永隨時經典讀(일영수시경전독) 해가기니때로는경전을읽기도하지만 朋來間或酒家尋(붕래간혹주가심) 벗이오면간혹술집을찾는다오 多錢詩債終難報(다전시채종난보) 돈은많으나시를빚져끝내갚기가어렵고 有力愁城不可侵(유력수성불가침) 힘은있으나근심성에침략할수없네 잡 月吟風惟自適(영월음풍유자적) 달을읊고바람을읊어마음가는대로살지만 幽遐榮辱洗心深(유하영욕세심심) 그윽히영욕을멀리하고깊이마음을씻었네 吟 (만 연 히 시 를 읊 다 ) 葛田 朴聖根 蘆江 朴 來 鎬 ▲全南長城出生 ▲본보자문위원 ▲長城筆巖書院선비학당학장 ▲성균관부관장 忠 君 愛 國 (충군애국) 임금님께충성하고나라를사랑한다는뜻. 본 사자성어(四字成語)는 필자의 사종조 (四從祖)인한말유학자삼관박균수 선생이 쓴우봉처사(于峰處士)최홍석선생의행장문 에서찾아내었다.그행장문의내용은이렇다. 처사(處士)우봉(于峰)선생의 성은 최씨 이름은봉석(鳳錫)자는경의(字敬義)본관 은완산즉전주로고려때벼슬은평장사시 호는 문충공인 군옥(&#32675;玉)님은 첫 번 째조상으로기록하고 있으며고려말 이름 은양(瀁)시호는충익인만육선생은현달한 조상이다. 조선 왕조가 되어서도 벼슬이 끊 기지않은명문대가로서우봉선생께서는주 효(&#20881;孝)의아들로철종임금임술1862 년 정월 13일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났다. 특 이한기질큼직한몸집으로재주가총명하고 의지는활달 하였으며일찍이 종숙(從叔)인 원효 님을 따라 장성군 서삼면 길주리로 이 거하였다.선생은 우리고을 김유,안재,공도 봉,고수남,최참봉,김하산등여러선비들과 서로더불어도학을강론하였는데모두가선 생의 깊은 실력에 감탄을 하였는가 하면 만 년에 연재 송병선 선생의 제자가 되어 스승 을 적극적으로 받들었으며, 스승 역시 우봉 의 현명한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선 생은계묘(癸卯)1903년부터임자(壬子)1912 년까지 필암서원 원임 또는 제관으로 참여 하는등선생의활동이화려하였다. 우리나라가국운이불행하여을사(乙巳)190 5년에일본왜적들이우리나라를침범하여국 가 정권과 기강을무너뜨리고 강제 약속을 체 결하였으니 우리 국민 모두가 한탄을 하였다. 이때선생께서대단히분격하시고곧바로뒷산 바위 위에 올라가큰 목소리로 하늘을부르며 통곡을 하였으니 그 통곡의 의미는 무엇일까 종묘사직(宗廟社稷)의 운명이 오늘 끊어진다 는 근심 걱정이 간절하다는것이니 선생의 임 금을위하는충성심과나라의미래를근심하는 것이역시중국은(殷)나라말기때기자(箕子) 의 심성과 같다는 것이다.이후부터 허탈함을 마음에품고뭇사람들과접 견을하지않았고, 산수(山水)의자연을즐기면서술한잔과시한 수에 흥미를느끼며 당시 세태를향해아무것 도요구한것이없었다.갑자기무오년에광무 황제가승하하셨다는비보를듣고부모님초상 을당한것같이여기고또통곡했던바위로달 려가 서울 대궐을바라보며날마다 통곡을 하 면서 살고 싶은 생각이조금도 없었으며 상복 을입고평양자(平壤子)를머리에쓰고서해마 다 국상을 당한 날 통곡단으로 달려가서러워 하는 통곡을 하시고 해가 지면 돌아오셨으니 이는문절공하서김선생께서인종임금이승 하하신 그날 마다 난산 속 통곡단에 올라가 통 곡하셨다는고사(古事)와비슷하였다. 우봉선생의피눈물과애통해하는목소리 는초목과인간의심정을감동시키는데만족 하였으며임금을추모하는충성심나라의미 래를걱정하는정성은해와달과더불어밝은 빛을다투었으며,왜적들과는한하늘아래살 지않으리라맹세하시고서성난눈동자로왜 적들을바라보며미워하였다는것이다. 어느 날 우봉 처사님의 증손녀 최순심 여사가필자를찾아와망곡단의유래와필 암서원원임을지낸사실과석송대에얽힌 우봉 처사님의 아들 원산 최기택 님의 발 자취를 밝히는데 도움을 요청하기에 필자 가소장한우봉처사유고와필암서원원지 를참고하여이와같이서술하였다. ■蘆江 先生의 漢字 이야기 박 동 현 전국립창원산재병원장 <노인에게부적절한약물지침> 최근고령화시대에들어가면서노인들 의 각종 만성질환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독 성과 부작용 가능성이 큰 약물의 사용량 이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 이다. 국회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은 노 인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여러 약물을 한 꺼번에처방함으로써복용후에나타나는 증상들이약물부작용인지노인만성질환 자의비특이적증상들인지를구분하지못 하는 상황에서 다시 약제를 처방하게 함 으로써처방증가와부작용증가의악순환 이 반복되는 등 노인 건강상에 심각한 위 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였다. 우리나라에서노인은노인복지법에따를 경우65세이상을말한다. 우리나라는200 5년65세이상노인인구가총인구중9.1% 를차지고령화사회로접어들게되었고,2 010년에는 545만 명(11%)으로 집계되었 다. 통계청의자료에따르면2030년에는6 5세이상노인인구가1,269만명(24.3%),20 60년 1,762만 명(40.1%)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예측된다.통계청의2012고령자통 계자료에서는고령자의료비는매년증가 하는추세이며2011년건강보험고령자의 료비는 14조 8,384억 원으로 전체 의료비 중32.2%를차지했다.노화에따른신체적/ 정신적 특징이 젊은이와 다르고 복약 순 응도가 젊은 사람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 에 약물 처방이나 투여에 있어서 보다 주 의와관심이필요하다. 【노인에서의약물이상반응】 1.노인에서의약물이상반응 노인이 가진 여러 특징들은 약물과 관 련한 이상반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곤 한다. 신체적 쇠약, 이미 가지고 있는 건 강 질환, 기억력 감소,사용 중인 처방의 약품/비처방의약품등이관련요인이다. 약물사용으로인한입원은미국에서일 반적으로모든입원환자중2.4-6.5%를차 지하는데노인환자에서는그비율이보다 높다.미국에서는2007년부터2009년까지6 5세 이상 노인에서 약물 유해반응으로 인 한 응급 입원이 99,628건으로 집계 되었고 2 /3은의도하지않은과용량투여때문이었 다. 이미 진행된 치료로 인한 약물 이상반 응을인지하지못하고이로인한증상을치 료하기위해다른새로운약을처방하는것 이다. 이경우환자는불필요한치료와약 물 사용으로 인한 추가적인 이상반응 발생 위험을안게된다. 만성질환을가지고있 는노인환자나다중약물요법중인노인환 자의경우특히위험이크다. 노인의경우약물로인한증상은약물치 료보다는노화에따른새로운질환때문으 로 오인되기 쉽다. 특히 약물 이상반응의 증상이노인에게서흔히나타나는질환의 증상과 구분이 되지 않을 때 오인되기 쉽 다. 예를 들어 메토클로프라미드 등 향전 신병약치료로추체외로증상이나타나면 이를파킨슨병으로진단할수있고파킨슨 병치료를실시할경우이에따른섬망,기 립성저혈압이나타날수있다. 2.용법/용량과관련한이상반응 신부전-노인에서 용량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신부전에따른적절한용량투여실 패로 인한 경우가 흔하다. 신부전은 나이 가 많을수록 보다 흔하다. 신기능인 안정 적인환자에서크레아티닌청소율을계산 하여신손상정도를확인하고 용량을조절 할 수 있으나 노인은 근육량 감소로 혈청 크레아티닌이 신기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해많은노인들이신기능이손상되어도 크레아티닌수치는정상으로확인되곤한 다. 신기능 손상 정도에 따른 용량조절이 필요한 약은 항생제, 항고혈압제, 안정제 등외다수있으므로주의가필요하다. 【다중약물요법(Polypharmacy)】 다중약물요법은 간단하게는 한 환자에 게 다양한 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다중약물요법’으로 분류하는 최소 약물수는정확히정해지지는않았으나일 반적으로5~10개로본다. 다중약물요법은 처방된의약품으로도있을수있으나처방 전없이구입이가능한일반의약품이나비 타민등을비롯한영양보조제,건강기능식 품, 한약/생약제제 등도 포함하여 고려해 야한다.노인은2개이상의만성질환을가 지는경우가흔하며따라서동시에여러약 물을사용하는경우가많다보니노인환자 들의 다중약물요법은 중요한 고려사항이 다. 자료에따르면미국의노인의료보험 수혜자중약20%는5개이상의만성질환 을 가지고 있으며 50%는 5개 이상의 약물 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수의 약물을사용하는것은연령과관계없이이 상반응위험증가와관련있으나특히노인 환자에서중요한이유는다음과같다. △ 노인은 노화로 인한 대사 변화, 약 물청소율감소로인한이상반응에보다 취약하며 이러한 이상반응 위험은 사용 하는약물수가늘수록높아진다.△다중 약물요법은 약물 간 상호작용의 위험을 높인다.△한코호트연구에따르면노인 에서의 다중약물요법은 고관절 골절의 독립적 위험인자이다. △ 다중약물요법 은 약이 약을 부르는 ‘연쇄처방' 가능성 을높인다.△다수의약물을사용하는것 은약물순응도를떨어뜨릴수있다. ■약,함부로먹지말자븣 BeersCriteria에근거한부적절한처방약물의부작용 계약금과 별도로 권리금을 지급했던 상가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해제하며 권리금반환을청구한경우,임대인은권 리금을 돌려줘야 할까요.계약금과 별도 로 권리금을 지급한 임차인이 계약 해제 를 이유로 계약금 및 권리금의 반환을 청 구한 경우, 임대인 측 사정으로 상가의 재산적가치를양도할수없었다거나이 를 이용할 수 없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 에대한증명이없다면,임대인이권리금 을반환할의무가없다고판단한대법원 판결이나와,이를소개하고자합니다. 2016년 3월경 OO 신도시 신축 아파트 내 상가를 분양 받은 임대인 B는 다음달 A에게해당상가를부동산중개업소용도 로 임대차보증금 3,500만 원, 임대료 170만 원,기간 24개월인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 습니다.A는 계약금과 별도로 권리금 명 목으로B에게2,000만원을지급했습니다. 계약서에는 븮상가 소유권 변동 등의 사 유 발생 시에도 임대차 계약은 새로운 임 대인에게 동일 조건으로 승계돼야 하고, 배액상환 등으로 해제할 수 없다. 임차인 사정으로입점이불가능한경우임차인은 제3자에게전대할수있고,이에임대인은 동의하기로한다븯는특약이있었습니다. 그런데2017년12월경A는계약금을포 기하고임대차계약을해제한다면서권리 금 반환을 요구했고, 이를 B가 거부하자 B를상대로소송을제기하였습니다. 원심 법원은 뷺A가 계약금 포기에 의 한 해제권을 행사할 수 없다뷻고 판단하 면서도임대차계약이묵시적으로해제 됨에 따라 권리금 계약 또한 해제됐다 는 이유로 B의 권리금 반환 의무를 인 정해,원고승소판결을하였습니다. 대법원민사2부는A가B를상대로제 기한기타(금전)소송에서원고승소판 결을한원심을파기하고사건을원심법 원으로돌려보냈습니다(2019다219953). 재판부는뷺특별한사정에대한주장·증 명이 없는 이 사건에서 B는 원칙적으로 A에게 권리금을 반환할 의무가 없다.특 히 A는 직접 입점하지 못할 경우 제3자에 게 전대할 권리를 사전에 보장 받았지만 행사하지 않았다뷻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사건에서 대법원은 해당 상가의 재산적 가치를 양도할 수 없었다거나 이를 이용 할수없었다는등의특별한사정에대한 주장·증명이 없기에 B는 A에게 권리금 을반환할의무가원칙적으로없고,나아 가 직접 입점하지 못할 경우 제3자에게 전대할 권리를 사전에 보장 받았음에도 이를행사하지않았기에B에게권리금반 환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 습니다. 임대인,특별한사정이없는한권리금반환의무없다 [법률칼럼] 박 병 규 법무법인이로대표변호사 1963년 부산갑구분회로 출발 1967년 진구분회로 승격 창립 61주년을 맞은 진구분회제34차 정기총회가 지난 10월 28일 오후7시 부산 서면소재 ‘태진한우 식당’에서 부산본부 박종만 회장을 비 롯한 박난희 사무처장, 각 구지부장 등 이 배석하고, 관내 종친 50여명이 참석 한가운데있었다. 이날 회의는 1 부 기념식과 2부 정기총회로 나누 어 가졌고, 1부 기 념식에서는 지부 장 인사, 박종만 본부회장의 격려 사와 유공자 표창 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2년간 지부를 이끌었던 석동 지부 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동안 4개 분회 를 조직하였으나 한 개 분회는실질적으 로 사라져 버렸고, 또 청년회와 여성회 활성화를위해많은노력을하였으나이 또한 뜻대로 되지 않고 있어 이 또한 우 리종친회가처한현실이아닌가생각해 본다고말했다. 박종만 본부회장 부산진구지부는 부 산13개지부가운데가장활발하여그역 사만큼이나 명성 또한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더 분발하 여최고의지부가되어줄것을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회무보고와 결산보고,박 형찬감사의감사보고등을원안접수하 고 임원개선에 있어 지난 9월 정기이사 회에서전형위원회를열어현석동회장 의 연임을 추진, 이날 만장일치로 추인 을받고현 형찬감사는유임,결원된 감 사에강철범천동분회장을선임했다. 박석동 회장은 시인으로도 유명세를 탄다. 부산대 공학사, 연세대 경영학석 사, 동서대 사회안전학부 휴학 중으로 학구열 또한 대단하다. ROTC 장교(중 위)로 부산진구 총동문회장을 역임했 으며, 삼성그룹 공채15기로 제일모직 간부출신이기도 하다.부산시 의회 제6~ 7대 의원, 부산여대 교수를 역임하였으 며, 전국 전문대학취업담당관협의회장 을지내기도했다. 수락인사를통해부족한사람에게연 임의 짐을 지워주는 것은 가혹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 보았는데 더 한번 잘 해보자는 의미라 생각하여 수락한다고 말하고 제가 현수막을 다 붙여서 참여 를유도하고싶으나뜻대로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활성화는 여타 종친회와 마찬가지로 우리지부의 숙제라고 말하 고각구지부장과사무국장에게부산진 구에 거주하는 분 중 아시는 분이 있으 면 적극 추천하여 달라 부탁드리기 위 해 한 번 더맡았다며조병화시인의‘나 하나 꽃피워’를 낭송하며 시가 갖고 있 는 의미를 되새기며 나 하나가 우리가 되고모두가되기에회원배가운동으로 최고의 지부를 만들어 보자며 독려했 다. 신임 사무국장에는 부암동 점섭 분 회장을임명했다. /박찬훈명예기자(부산서구지부) 부산진구지부제34차정총성료 석동회장연임,사무국장점섭, 감사 강철·형찬 등 선임 박석동 지부장(가운데)이 10년동안 사무국장 을 맡아온 홍제 사무국장(맨 왼쪽) 등 실무진 에게기념품을전달하고함께하고있다. 박석동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