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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2월28일 월요일 9 (제182호) 종합 蘆江 朴 來 鎬 ▲全南長城出生 ▲본보자문위원 ▲長城筆巖書院선비학당학장 ▲성균관부관장 責 與 名 重 (책여명중) 책무와 명예 는 똑 같 이 소 중하 다 는 뜻 . 본 四字成語는 금년 나이 팔십이 된 나의 삶 속에 맡아온 직책으로부터 얻어 진 명예를 요약하여 밝혀 두어야 할 필 요가있겠다는생각에서결정한것이다. 구학을 숭상한 가문에서 태어난 나의 지 식 이 라고 한 것이 약 간의 한 학일 뿐 현 대 신학은 흑백(黑白)만 구분 할 뿐이다. 그리하여 23세에 서당 방 훈장을 시작으 로 30세에는 우리 선조님들이 6백년 가까 이 지켜온 장성으로 돌아와 세계유산 필 암서원을 비롯 봉암서원과 우리 선조들 과 교 리 김 개 선 생을 모신 수산 사 숭 의당 에서 전주대 원강대 강원도 상지대 학생 들을 상대로 경서(經書)를 강의하였다. 잠시 몇 년간 언론사에서 수습기자들에 게 한문을 강의하였는가 하면 서예원 또 는 광 주 고 등 검 찰청 에도 출강 을 하였 고 전국 한시 백일장 고선위원으로 참여하 기도 하였다. 성균관 중앙 유도회 중앙위 원을 거처 성균관 전학 전인,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제30대 서정기 성균관장 때 교 화 부관 장에 선 임되 어 서경 (書經)을 비 롯 하서선생 송우암 송동춘당의 도학의 맥락을 유림을 비롯 성균관 대학생들 상 대로 성균관 명륜당에서 수차례 특강을 하였고현재는성균관고문을맞고있다. 한없이 부족한 자질과 활동을 되돌아 보면서 두 편의 시를 읊어보았다.(1주 제. 벗님들에게서 부족한 공부를 채우 다 .) 학 문 으 로 모 인 벗 님 나 의 부 족 한 공 부를 채워주어 자기사욕 억누르고 남을 앞세운 진리 점차 깨달았네, 유도를 강 론하고 외교를 늘리는데 무슨 차별을 둘 것인가, 洙泗 물가로 함께 돌아가 오염 된 풍진 씻어 버릴거야. [(會友輔仁) 以 文會友輔吾仁, 己克人先漸覺眞, 講道廣 交何有別,同歸洙泗滌風塵] 2주제(쑥이삼밭에서생존함)앙상한쑥 이 다행히 대마초 가운데 솟아나, 두어 달 성장하니 둘이 서로 같았다네, 나 또한 재 주 혼둔하지만 글방에서 유학하였기에,능 통하다고 몇 사람이나 잘못 칭송한다오, [(蓬生麻田) 盤蓬幸生大麻田, 經月成長兩 立同,我亦才昏遊學舍,幾人誤頌可能通] 필자는 5년 전 장성향교 유림들로부 터 전교에 추대하겠다는 권고를 받았을 때 성균관 부관장을 지낸 위치에서 여러 분들의 권고를 받아드릴 수가 없다며 완 고히 거절하였는데 금년 초에 유도회장 에 추대한다고 하자 어찌할 수 없이 그 추대를 받아 드렸다. 취임 후 정희권 회 장님은 큰 학자가 회장을 맡아준 것은 우리 유림의 다행 이다 하였고 유두석 군 수 님 은 노 강 박 래 호 성 명 세 글 자 만 가지고도 장성 유도회가 한층 더빛난다 고 하였는가 하면 2월16일은 성균관 전 라남도 시군유도회장 및 총무부장 새해 상견례가 道本部에서 있었다.도본부 나 문식회장 전남 향교재단 조이사장 대행 순천거주 남상술 부이사장 전남 전교협 의회 문영수 회장이 참여하였다. 나 역 시 변중섭 부장과 함께 참여하였는데 세 분모두가 인사 축사 격려사에서 노강 박 래호 선생이 유도회장으로 참여해 주었 으니 유도회가 더 빛났다고 하였다. 이 와 같은 칭송을 받은 나는 두려움과 부 끄러움이 교차하였으며 책임과 명예가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 심정에서 단상에 올라 유도회장의 책무와 전교의 책무를 설명하고 상대를 시기 모함하는 것 보다는 넓은 아량으로 추앙해주는 선 비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며, 꼭 필요한 회장, 있으나 마나한 회장, 있어서는 안 될 회장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니 우리 회 장 님 들 은 꼭 필 요 한 회 장 이 될 것 을 다 짐하자는당부를남겼다. ■蘆江 先生의 漢字 이야기 陽春芳信好傳聞(양춘방신호전문) 봄볕은향기로운소식과좋은소문을전하는데 布德東君物盛殷(포덕동군물성은) 동군은덕을베풀어만물을풍성케하네 嫩柳煙凝鶯쿼數(눈류연응앵전삭) 어린버들눈연기와응기니꾀꼬리가자주와지저귀고 新花風靜蝶飛勤(신화풍정접비근) 새로운꽃바람이고요하니나비가부지런히날고있네 漁翁垂釣得魚趣(어옹수조득어취) 어옹은낚시대드리움은고기낙는취미요 農쑴期豊耕種勳(농수기풍경종훈) 농수는풍년을기약함은씨뿌려밭간공이로다 紅意綠情連日暢(홍의록정연일창) 붉은뜻푸른정이연일화창하다 艶濃山野雨紛紛(염농산야우분분) 곱게짙은산과들에어지럽게비가내리네 春光萬物新 葛田 朴聖根 오랜세월을견디던 고목이쓰러지는가싶더니 옆에서새싹이돋고 눈보라치던겨울동안 앙상했던가지에는 따스한봄이오면서 싱그러운새순이돋아났다 가문의어른이별세하니 손자가태어나고 목소리크던아버지가 세월에못이겨의기소침해지니 자식의목소리가커졌다 세상사는돌고도니 이것이우주만물윤회(輪廻)의 숭고한법칙인가보다 윤 회 박만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 등)①임대인 은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 터 임대차 종료 시까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함으로 써 권리금 계약에 따라 임차인이 주 선한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로부터 권리금을 지급받는 것을 방해하여서 는 아니 된다. 다만, 제10조 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경우에는그러하지아니하다. 1.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에게 권리금을 요구하거나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려 는자로부터권리금을수수하는행위 2.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로 하여금 임차인에게 권리 금을지급하지못하게하는행위 3.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 려는자에게상가건물에관한조세,공과 금,주변 상가건물의 차임 및 보증금,그 밖의부담에따른금액에비추어현저히 고액의차임과보증금을요구하는행위 4.그 밖에 정당한 사유 없이 임대인 이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 려는 자와 임대차계약의 체결을 거절 하는행위 ③ 임대인이 제1항을 위반하여 임 차인에게 손해를 발생하게 한 때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이 경 우 그 손해배상액은 신규임차인이 임 차인에게 지급하기로 한 권리금과 임 대차 종료 당시의 권리금 중 낮은 금 액을넘지못한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하 ‘상임 법“이라고 함)은 최근 권리금 규정을 신 설 하 여 임 차 인 의 권 리 금 을 제 도 아 래서보호할수있게하였습니다. 그러 나 모든 법규 정이 그 렇듯 , 이 런 저런 권리금 관련 분쟁이 생겼을 때 법 원의 법해석을 통해 구체적 결론을 도 출할 필요성이 생기는 것인데,특히 임 대인 의 기 존 임 차인 에 대한 권리 금 회 수 방해행위를 어느 범위까지 인정할 것인지여부가,위규정해석에있어가 장 중요 한 법 해석 문 제라 할 것 입니 다. 최근기존임차인이소개한신규임차 인에게상가임대인이"임대인에게권리 금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요 구해임차권양도가무산됐다면,임대인 은기존임차인에게권리금회수방해에 따른손해를배상해야한다는판결이나 와,이를소개하고자합니다. B,C(이하 ‘B 등’이라 함)는 2015년 3월 A에게 서울 서초구의 한 상가를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160만 원으 로 2년 간 임대했습니다. 또 바닥권리 금(상가 위치와 영업상 이점 등의 대 가로 주고받는 돈)이라는 명목으로 A로부터 2,000만 원을 받는 특약도 맺었습니다. 임차인 A는 이 상가에서 공인중개 사 사무소를 운영했는데, 계약 갱신 으로 임대차 기간은 2020년 3월 말까 지로 연장됐습니다. 그러던 중 A는 2 020년 3월 초 새로운 임차인 D를 구 해 임차권 양도 의사를 밝혔고 B 등 도이에동의했습니다. 이후 두 달여 가 지난 뒤 A 는 D와 임 차권을 양도하고 권리금 6,000만 원을 받기로 약정을 맺는 한편, B 등에게 D 와 임 대차 계약 을 맺 을 것을 요청 했습 니다. 하지만 B 등은 D에게 '임대인에 게 권 리금 을 요 구하 지 않 겠다 '는 확약 서를 요구했고, 이를 D가 거부하면서 A의임차권양도가무산됐습니다. A는 B 등에게 보증금과 바닥권리금 을 반환받은 뒤 "현재 서초 지역 공인 중개 사 사무 소의 권리 금은 8,000만 원 가량인데,B 등으로부터반환받은2,00 0만 원을 제외하면 약 6,000만원의 손 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B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5단독릉 임차 인 A 가 임 대 인 B 와 C를 상 대 로 제 기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A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며는 취 지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2020가단26995). A의 주장에 대하여 B 등은 "상가건 물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제1항은 임 대차기간이끝나기6개월전부터임대 차 종료시까지의 방해행위에 대해 적 용되는 것"이라며 "임대차는 2020년 3 월 합 의해 지로 종료 돼 해 당 조 항이 적 용될수없다"고반박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재판부는 뷺임대차계약 은 A가 새 임차인을 구해 승계시킬 때까지 연장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뷻며 뷺B 등은 바닥권리금 명목으로 수 령한 돈을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에 게 포기할 것을 요구했고, 이는 상가 임대차법 제10조의4 제1항에서 정한 방해행위에해당한다뷻고판단한후, 뷺임대 차 종 료일 당 시 상 가 권리 금은 3,000여만 원이고, A는 이 중 2,000만 원을 B 등에게 회수했다. A가 배상받 을 손해액은 1,000여만 원이다. 감정결 과에 따른 권리금 상당액 중 A가 회수 할수있는시설등에관한평가액이70 0여만 원 인 점 등 을 종합 하면 , B 등이 A에게 배상할 손해액은 500만 원으로 제한함이적절하다뷻고판결했습니다. 위 사안은 첫째, 븮임대인에게 권리 금을 요구하지 않겠다븯는 확약서를 요구한 것은 권리금회수 방해행위에 해당한다는점, 둘째, 법상 방해행위의 종기 관련 임대차 종료시점을 어떻게 보아야 하 는지에 대하여, 재판부는 임대차계약 은 A가 새 임차인을 구해 승계시킬 때까지연장된것으로보았다는점, 마지막으로,설사임차인에 대한임 대인의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다 하 더라도, 제반 사정을 참작하여 그 손 해배상액을정하여야한다는점, 이상 세가지 점의 주의하여 읽어보 아야할것으로사료됩니다. 븮권리금요구않겠다븯확인서요구로임차권양도무산,임대인의손배책임 [법률칼럼] 박 병 규 법무법인이로대표변호사 박 종 부 손목 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 고 보호하는 일종의 터널이 있다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들어가는 정중 신경 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 줄인 손목 터널에 눌려 압박을 받아 손절임,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 나는질환을의미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론상으로 수근 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증후군은 중년 이후의 여성,비만인 사람,노인, 당뇨병환자에게흔히발생한다.임신 중에 이 증후군이 일시적으로 나타나 기도 한다,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최근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 미용사, 피부 관리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 많이발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엄 지와 제2번 3번 4번 손가락의 일부가 저린다 주로 야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손가락이 화끈거리거나 물 건을 들 다 자주 떨어뜨린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어지거나 경련이 있다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서 통증 이 발생한다. 팔 어깨 모까지 통증이 발생하기도한다.근본적인원인을알 수 없지만 이런 많은 증상들이 나타 나는 현상을 모아서 손목터널증후군 이라고한다. 종부 파동 원리로 볼 때 손목 터널 증후군은 아랫배가 차가워서 생기 는 문제이다 다시 말해서 아랫배의 긴장 곧 직장이나 자궁 방광과 같은 내부 장기의 긴장은 파동윈리에 의 해 동일한 힘이 손목에도 작용한다. 정확한 위치는 손목의 바로 아래 정 중 신경이 지나가는 수근관 터널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종부 파동 원 리로 볼 때 아랫배와 힘의 균형을 이 룬다. 그러므로 직장이나 자궁 관광 이 좋지 않아서 아랫배가 차가운 사 람들은 동일한 힘으로 수근관 터널 을 압박하여 하고 손가락에 여러 비 이상적인 감각과 운동장애를 가져 온다. 현대 의학에서는 손목터널증 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지만 종 부파동원리에서는 아랫배 차가운 문 제 가 그 근 본 문 제 임 을 밝 히 고 있 다. 그러므로 종부파동 원리로 손목터 널 증후군을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파동 원리에 근거하 여 아랫배가 차가운 근본적인 원인 인 직장 자궁 방광을 치료한다면 손 목 터널의 과도한 긴장을 해소할 수 있고 손바닥의긴장이치료된다면 손 목터널에서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는 것도해소되기때문이다. 이렇게 치료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고 편해지지만 근원이 좀 남 아있다면 추가로 같이 긴장하고 있 는 부분들을 치료해 주어야 한다. 예 컨 대 심 장 목 허 리 위 장 등 을 함 께 치료해야 완치 될 수 있다. 정부 파 동 원리로 치료하는 것은 가장 안전 한 방법이며 효과가 빠르고 근원적 인 치료가 가능하며 제발 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번 만에 다 완치된 다는 의미는 아니다 왜냐하면 통 왜 냐하면 통증이나 증상들이 사라지 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손목터 널이 그런 증상을 유발하기까지 오 랫동안 손목은 힘들고 손상되고 변 형되었기 때문이다. 치료를 중단하 면 다시 아플 수도 있다 그러므로 꾸 준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의 학 상 식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자료제공:인체파동원리창안자박종부 문의:010-2336-7582 감사원이 선정한 조선시대 3대 청 백리에 뽑혔던 아곡 박수량 선생의 4 67주기 기제사가 지난 18일(음1.18) 일 전남 장성군 황룡면 금호리 묘역 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임원진 만참석한가운데봉행되었다. 이날 제향은 당초 부조묘 청백당에 서 봉행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 변 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10만명 대를 넘어서는 대유행으로 실 내가 아닌 묘역에서 봉행하며 선조의 청백한정신을기렸다. 아곡 박수량 선생은 승지공(承旨 公 ) 휘 종 원 (宗 元 )의 4 남 1 녀 중 차 남 으로 자는 君遂(군수) 호는 莪谷(아 곡)으로 38년간 한성부판윤, 전라도 관찰사, 호·형·예·공조 판서 등 주요 벼 슬 길 에 집 한 칸 이 없 는 가 난 한 청 백리로시호는貞惠公(정혜공)이다. 1554년 1월 19일 향년 64세의 나이로 별세하자부음을들은명종임금은아곡 선생의 죽음을 애석히 여겨 이틀간이나 조회를 멈추기까지 하였고, 예관(禮官) 을 보내 영전에 조사(弔辭)를 올리도록 하였다.임금은조사에서안으로는많은 학덕을 지녔으면서도 밖으로는 항상 부 족한것처럼했으며가정에는한줌의곡 식도없었으니경의죽음이더욱아깝고 애석하다고하였다. 그리고 임금은 유사(有司)에게 명을 내려 장례(葬禮)를 후(厚)하게 구원 (救援)하도 록 하 고 서해 바다 돌 을 골 라 비(碑)를 하사하셨는데 비 문을 세 기다가 청백리인 선생에게 자칫 누를 끼칠 까봐 비문 이 없 는 돌 을 묘 앞에 세 우게해,白碑(백비,전라남도기념물제 198호)는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반영 하고있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 그리고 전국의 고위공직자와 국영 기업체 직원 등 국내외 공직자들이 청백리 정신을 본받기 위해 줄을 잇 고있어산교육장이되기도하였다. 조선의청백리아곡박수량선생467주기추모제향봉행 청백리의 표상 아곡 박수량 선생의 467주기 기제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묘역에서 봉행되었다. 묘역에서의봉행은70여년만으로유난히화창한날씨는선조의음덕으로여기고있다. 밀 성 ( 밀 양 ) 박 씨 좌상공파청년 회(회장 근호)는 지난 12일 광주 북구 소재 자연 정 식 당 에 서 준 비 모 임 을 갖 고 가급적 빠른 시 일내에창립총회를갖기로했다. 이날 모임은대종회 영배 회장과행 순 종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 며, 영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종회 숙원사업이 청년회 조직이었는데 이 제야 빛이 보인다고 말하고 코로나의 엄 중 함 속 에 서 도 많 이 참 석 하 여 주 어 서광이비친다고말했다. 행순 종손은 대종회의 미래를 짊어 질 청년회 창립은 대종회 앞날을 밝 게하고있다며청년들을격려했다. 좌상공파청년회는 수년전부터 정총 에서 청년회 창립의 필요성이 대두되 어 근호 현 의재공 종중회장을 준비위 원장으로내정하고창립을추진하였으 나 ‘코로나19’로 인해 준비모임을 차일 피일 미루다 최근 오미크론 증세가 다 른 변이종 보다 수월하다는 판단에 따 라 모임을 갖게 되었으며, 오늘 3월 코 로나상황을지켜보며2차회의를갖기 로 하 고 봉 직랑 공 종중 의 후 예인 문수 현종을총무로지명했다. 이번 청년회 준비모임에 앞서 대종회 상섭총무는우선광주전남지역모임과 안동지역 모임 대구 경주지역 모임 등 3 개조직으로출발하여이를통합하는청 년회를만들계획으로추진하고있어조 만간안동지역모임을주선할계획이다. 좌상공파는 우시중으로 고려벽상공 신에 책록 되고 사후 좌시중에 추증된 박춘 선생을 파조로 하고 있으며,광주 전남 을 중심 으로 안 동, 경 주, 성 주, 남 원,순창등에집성촌을두고있다. 한편 준비위원장을 맡은 근호 의재 공종중 회장은 교육공무원으로 지난 해 퇴직하였으며, 의재공 후 순창 팔 덕문중회장을맡고있다. 밀성박씨 좌상공파청년회 창립 준비모임 가져 박근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