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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31일 금요일 9 (제180호) 종합 蘆江 朴 來 鎬 ▲全南長城出生 ▲본보자문위원 ▲ 長城筆巖書院선비학당학장 ▲성균관부관장 是 亦 兩 是 (시역양시) 이 사 건 역 시 두 가 지 가 옳 다 는 뜻 삼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찰하면 인 물(人物)사가 곧 나라의 역사라는 것 은 인물에 의해 역사가 탄생되고 기록 된다는 것이니 우리 고장 장성도 예외 일 수 없다. 위로 지지당 송흠 선생을 비롯하여 송사 기우만 선생에 이르기까지 많고 많은 선현(先賢)들의 삶을 살펴보면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지켜 온 가운데 정의(正義)의 정신이 유독 빛나는 고장이다. 그 정의의 정신은 면면(綿綿)히 계 속되어 조선왕조 말기에 이르러 왜정 으로부터 왕비가 시해되는가 하면 191 0년 을사늑약을 당하자 호남의 영도자 이신 우리 고장 노사 기정진 선생의 손 자 송사 기우만 선생을 비롯하여 성재 기삼연 대장 등 많은 의병이 봉기의 횃 불을 높이 들었는가 하면 탐관오리를 물 리 치 자 는 동 학 군 의 사 기 가 충 천 하 자 조 정 에 서 는 선 전 관 ( 宣 傳 官 ) 이 학 승 님 을 관 군 대 장 으 로 임 명 하 여 동 학 군 을 토 벌 하 도 록 하 였 다 . 관 군 은 호 남 으 로 내 려 와 장 성 에 도 착 황 룡 면 월 평 에 서 최 대 접 전 이 일 어 났 는 데 중 과 부 적 으 로 관 군 은 전 멸 되 자 호 위 병 들 이 대 장 에 게 퇴 각 을 권 유 하였으나 최후를 맞았다. 이 현실을 직시하신 송사 기우만 선 생은 그곳에 이학승 순의비를 세우기 로 하고 선생의 동지인 영광김씨 김한 목님이 기록한 자료를 근거로 우리 집 안 족(族) 고조 박만승님과 유학 송영 순님을 보내어 면암 최익현 선생에게 비문을 받아 비석을 세웠다. 그 뒤 오랜 세월 속에 군민들의 시각 과 판단이 달라져 동학란은 동학혁명 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우리 군내 몇몇 지식인들은 민선자치의 도움으로 순 의비 가까운 곳에 동학혁명기념탑을 세우고 주위를 아름답게 조성하여 해 마다 추모 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며 나 역시 몇 번 참여한 적도 있다. 동학혁명기념탑 건립 이후 장성군청 백도순 부군수와 필암서원 前 도 장의 였던 동강 유한상 선생을 비롯하여 다 산학 연구소 박석무 이사장 외 몇몇 역 사학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빈곤한 농 민을 위해 봉기한 동학군의 정신도 정 의로운 것이며 군왕의 명을 받들어 동 학군과 맞서 싸운 관군도 정의로운 것 으로 중국 은(殷)나라를 정벌한 주 (周)나라 무왕이나 무왕의 정벌을 막 으려는 백이숙제나 모두가 정의롭다 는 논평과 우리나라 이율곡 선생이 남 인과 서인 모두가 국가 미래를 위한 것 으로 정의롭다는 말씀과 같다는 것이 니 이러한 사실을 양시론(兩是論)이 라 한다. 필 자 는 수 십 여 년 간 순 의 비 근 처 를 지 날 때 마 다 기 송 사 · 최 면 암 · 김 한목·박만승·송영순 그리고 비를 세 우 신 김 성 규 군 수 님 등 여 섯 어 른 들 의 정 의 로 운 정 신 이 이 학 승 관 군 대 장 의 순 국 과 함 께 잡 초 속 에 버 려 져 있 다 는 것 에 죄 송 함 과 부 끄 러 움 을 감 당 하 기 어 려 워 가 슴 에 쌓 인 소 감 과 마 모 된 비 문 일 부 를 인 용 하 여 소 개 해 본 다 . 아! 이 장성 관아의 서쪽 10리에 있 는 신현(莘峴)은 선전관 이학승 공이 순절한 곳이다. 예전의 갑오년(甲午, 1 894)에 동적(東賊)이 호남에 창궐하 여 군현(郡縣)을 연이어 함락해서 지 나는 곳이 인민이 거의 어육(魚肉)처 럼 피폐해졌다. 조정에서 홍계훈(洪啓薰)을 차출하 여 초토사(招討使)로 삼아 병사를 인 솔해서 공격하게 하였다. 공은 장위영 대관(壯衛營 隊官)으로 군대를 인솔 하여 영광에 주둔할 때에 적도(賊徒) 수 만 명이 장성의 월평(月平)에 머무 르고 있었다. 공이 200명의 군사를 인솔하여 선봉 이 되 어 물 을 끼 고 싸 워 서 적 1 0 0 여 명 을 베었으나 적은 수로 많은 적들을 상 대 할 수 없었고, 대군(大軍)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에 적이 물을 건너 3면을 포위하여 병사들이 마침내 무너지게 되었다. 휘하의 병사가 공을 만류하며 도망 가기를 청하였으나, 공은 웃으며 말하 기를 “대장부는 죽을 뿐이다. 어려움 에 처하여 구차하게 살아서는 안 된 다.”고 하고 홀로 우뚝 서서 적을 꾸짖 으며 굽히지 않고 죽었는데 그날이 4 월 3일이었다. 진실로 평소에 의(義)에 분별을 하 고 마음속에 분명히 간직한 자가 아니 라면 갑자기 위급할 때에 그 본심을 상 실하고 미워해야 할 것을 자신이 알지 못하고 죽음보다 심하게 된 자가 많을 것이다. 공은 효(孝)를 충(忠)으로 옮 겨서 늘 강개(慷慨)한 뜻을 품고 있다 가 나랏일이 많이 어려운 때를 만나 끝 내 날카로운 칼날을 밟을 수 있었고, 그 머리를 잃었으나 후회를 하지 않았 다. 세찬 바람에 굳센 풀이나 추운 겨울 에 소나무라고 하는 것은 공을 제외하 고 누가 있겠는가? 높은 하늘에서 땅 아래까지 해와 달이 비추는데 천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것은 이공(李 公)의 순절일 것이다. ■蘆江 先生의 漢字 이야기 乾坤覆雪月明쏴(건곤복설월명소) 건곤에눈덥히고달밝은하늘인데 浩渺平原晝惑宵(호사평원주혹소) 넓고아득한평원에는밤이낮을의혹하네 萬葉單單飛處處(만엽단단비처처) 만엽은낱낱이곳곳에서날으고 六花朶朶擊條條(육화타타격조조) 육화는봉우리봉우리가지마다달렸네 畵工執筆場頻徙(화공집필장빈사) 화공은붓을잡고장소를자꾸옮기고 觀客遊?袖共飄(관객유취수공표) 관객은썰매놀이에옷소매가같이나부끼네 誰謂風光而致美(수위풍광이치미) 누가설경을지극히아름답다하였는가 春陽不耐自然消(춘양불내자연소) 견디지못할봄볕에자연히사라지리라 雪景 葛田 朴聖根 박 종 부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대사율이 증가하게 되고 자율신경 계의 기능도 항진되며 갑상선 자체 에 비대를 동반해서 목 부위에 갑상 선선종이라고 하는 종괴를 형성하 기도 한다. 그 결과 심박동 수가 증가하고 가슴 이 두근거리거나 심방세동이 생기며 수미가 가지고 땀을 많이 흘리면 신 경질적으로 되며 쉽게 흥분하고 안절 부절 하지 못하며 손이 떨리거나 특 징적으로 안구가 앞으로 돌출하는 모 양을 갖게 된다 기능 항진증에 가장 많은 것은 그레이브스 병이고 그레이 브 병의 원인은 자가 면역질환인 것 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여성에게서 남 성보다 10배 정도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종부파동원리로 볼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심장의 기능과 많이 연관 이 되어 있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로 적 절하게 혈액이 순환하지 못 한 것이 다. 뇌의 시상하부에서 이를 파악하여 과도하게 반응하여 갑상자극 호르몬 을필요이상으로많이분비하게한다.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는 갑상 선의 비대와 대사이상을 가져와 위의 각종 증상들을 발생시킨다. 여성에게 서 남성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1 0배 이상 많은 이유는 매달마다 생리 를 하 기 때 문 이 다 . 생리할 때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혈액의 부족이 오고 이로 인한 뇌의 순환이 달라지고 뇌는 오작동 하게 된다. 갑상선은 자극되고 기능항진 증이 온다. [치료] 종 부 파 동 원 리 의 한 갑 상 선 기 능 항 진 증 의 치 료 는 먼 저 뇌 순 환을 회복하는데 있다 왜 뇌로 가 는 혈 액 순 환 이 줄 어 들 게 되 었 는 지 그 원 인 을 찾 아 서 치 료 해 야 한 다 . 심 장 일 수 도 있 고 간 이 나 위 장 일 수 도 있 으 며 대 장 일 수 도 있 다 . 원 인을 찾았다면 심장 목 치료를 해야 하고 심장을 힘들게 하는 모든 원인들을 찾아 치료해 주어야 한다. 여 성 분 들 은 반드시 자궁 을 치료해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 료할수있다. 갑상 선 기 능 항 진증 의 학 상 식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자료제공:인체파동원리창안자박종부 문의:010-2336-7582 유명 물류회사 등으로부터 고정적 으로 일을 받을 수 있다며 지입차량 매매를 알선했지만 실제 업무나 급여 등이 계약조건과 크게 다른 경우, 피 해를 당한 지입차량 매수인은 어떤 법적조치를취할수있을까요? 최근 대기업이 운영하는 유명 베이 커리에 고정적으로 식자재 운송을 할 수 있다며 지입차량 매매를 알선했지 만 실제 업무나 급여가 계약조건과 크게 달랐다면, 지입차량 매수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 와,이를소개하고자합니다. A는 2019년 3월 B로부터 "대기업 식품업체인 C사가 운영하는 베이커 리 매장에 식자재를 운반하는 업무를 고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2.5톤 트럭을 매입했습니다. 하지만 A는 실제 베이커리 매장이 아닌 C사 소속 다른 브랜드 매장에 식자재를 운송하게 됐고, 근무시간과 급여 등 도 B가 제시한 광고 조건과 큰 차이 가있었습니다. A는 B에게 매매계약 조건대로 C 사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에 식자 재 운 송 업 무 를 할 수 있 도 록 해 달 라 고 요청했지만, B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자 B를 상대로 손해배상청 구소송을제기하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은 A가 지입차량알선업자B를상대로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뷺B는 2,900여 만원 을 지 급하 라뷻며 원 고 일부 승소 판 결을했습니다(2019가단5104382). 재판부는 뷺A가 매매계약을 맺은 실질적 이유는 B가 소개하는 중고 차 량을 매입해 지입차량 운수회사에 지 입하면 유명 베이커리 매장에 식자재 운송을 하는 고정적 일자리를 얻을 수있다는것이었다뷻 뷺차량을매입해도베이커리매장에식 자재를 운송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A가 알았다면 매매계약 을맺지않았거나다른조건으로계약을 체결했을것뷻이라고판단한후, 뷺B 가 유 명 베 이 커 리 매 장 에 식 자 재 운송 일자리를 확보하고 제공할 의무 는 매매계약의 목적 달성에 있어 필 요불가결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매매계약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아 A 가 매매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겨질정도의주된채무뷻 뷺B는 매매계약 내용에 부합 하는 주 된 채무 중 하나인 일자리 확보·제공 의무를이행하지않았다뷻고판단하였 습니다. 그러면서 뷺A가 지난 4월 B에게 계 약해제 의사를 표시해 매매계약은 적 법하게 해제돼 소급적으로 효력을 잃 었다뷻 뷺B씨는 원상회복의무의 이행 으로 매매대금으로 지급받은 5,800여 만원을 A에게 반환할 의무가 있고, A는 이미 차량과 사업용 차량번호를 매도해 2,800여만원을 회수한 상태이 므로, B씨는 그 차액인 2,900여만원 을지급하라뷻고판시했습니다. 위 판결의 논리구조는,A가 매매계 약을 맺은 목적은 B가 소개하는 중고 차 량 을 매 입 해 유 명 베 이 커 리 매 장 에 식자재 운송을 하는 고정적 일자리를 얻으려는것이었다는점, 때문에 B가 유명 베이커리 매장에 식 자재 운송 일자 리를 확 보하 고 제 공 할 의 무는 매매 계약 의 목 적 달 성에 있 어 필요불가결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 으면 매매계약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 아 A가 매매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 라고여겨질정도의주된채무라는점, 결국,B는매매계약상주된채무중 하나인 일자리 확보·제공의무를 이행 하지 않았으므로 A가 지난 4월 B에 게 계약해제 의사를 표시해, 매매계 약은 적법하게 해제돼 소급적으로 효 력을잃었다는것입니다. 고정적일자리광고지입차량매매알선 실제 업무 조건 다르면 계약 해제 가능 [법률칼럼] 법무법인이로대표변호사박병규 1 2 월 이 다 . 벽 에 달 랑 한 장 붙 어 있 는 12월 달력을 보면 1년을 잘 살았다 하는 보람과 감사의 마음보다 좀 더 잘 할걸 하는 후회와 회한의 감정이 든다. 1년이 지나면 모두가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불변의 원칙보다 더 공 정한 원칙은 없는 것 같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물, 산소, 햇볕 등은 장소 와 시간에 따라 공정치 않지만 1살 의 나이는 남녀노소, 인종, 빈부의 격차 없이 공평하게 얻어진다. 하지 만 코로나가 일상이 될 것 같 은 시 기 에는 코로나로 잃어버린 2년에 대한 아까움과억울함의회한이더크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2년을 젊은이 에게는 황금 시기를 잃었다고 하겠고 노년층에게는 이생의 남은 시기를 감 안하면 이 기간은 상당한 비중을 차 지한다. 코로나는 끝이 보이지 않는 현재진 행 형 이 다 . 더 구 나 코 로 나 확 진 자 가 하 루 7 , 0 0 0 명 을 넘 어 서 기 도 했 으 며 일 부 전 문 가 들 은 1 일 확 진 자 가 1 만 명 이 나 올 수 있 다 고 예 측 하 기 도 한 다 . 뿐 만 아 니 라 기 존 유 행 을 주 도 한 델 타 변 이 보 다 감 염 력 이 더 세 다 고 알 려 진 오 미 크 론 변 이 까 지 본 격 확 산 되 고 있 는 추 세 인 데 다 자 영 업 자 를 비 롯 하 여 많 은 사 람 들 이 하 루 하 루 고 통 속 에 어 려 움 을 겪 고 있 다 . 그러나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그동 안 살아오면서 보았지만 수많은 어려 움이 닥쳐와도 그때마다 그 어려움을 잘 견뎌내고 오늘날까지 살아오면서 희망이라는 꿈을 안고 살아왔지 않는 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희망이 없다 면 즐 겁 게 살 수 없 을 것 이 다 . 하 루 하 루 밀 려 드 는 절 망 감 속 에 서 는 그 어 떤 철인도 절대로 힘든 삶을 영위할 수 없다. 우리를 살게 해주는 원동력 이자 기초체력인 희망이라는 이름의 기차는 오늘도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 기차가 멈추는 순간 우리는 살아 가야 할 이유를 잃게 되는 시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달리는 희 망의 기차를 멈출 수 없다. 인생의 궁 극적 목적인 행복추구를 위해서도 희 망은꼭필요한동지이다. 녹록지 않은 삶을 살면서 우리가 바 라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거라는 막 연한 기대를 안고 사는 게 좋을까?아 니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때로 는 포기를 벗 삼아 사는 게 좋을까? 우리는 현실이 불만스러울 때 나름 대로 사는 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모든 것이 잘 될 거라는 희망을 갖는 것이다. 지금은 한줄기 마중물로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서야 할 때다. 우리 각자는 나름대로 시련 을 이겨내는 저력과 면역력이 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강한 복원력이 있다. 우리 모두는 살아있는 동안 내 내 가슴에 행복이라는 친구를 오랫 동안 안아보고 싶어 하고 간직하고 싶어 한다. 희망을 저버린 사람들에 게 비록 희망 고문으로 남을지라도 날마다 비타민 영양제를 먹듯 희망 이라는 공기를 마셔야만 우리는 오 늘을 살 수 있고 그렇게 살다 보면 내 일 은 분 명 환 한 햇 살 이 우 리 를 향 해 미소를 지어 줄 것이다. 어떤 절 망도 강한 희망 앞에서는 생존력이 강 해 질 수 밖 에 없 다 . 일어서자. 쓰러지고 또 쓰러지더 라도 희망을 부여잡고 다시 힘찬 호 흡을 내쉬어 보자. 그러다 보면 분명 히 희망은 우리를 행복의 허니문으로 안내할 것이다. “행복은 선택하는 것 이고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우리 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법륜 스님 말씀이 생각난다. 진정으로 행복이라 는 명쾌한 감정을 느끼는 그 순간 우 리 는 왜 희 망 을 버 리 지 않 고 부 여 잡 고 있어야 했는지를 절감하게 될 것 이다. 지금 이 순간도 미래를 향한 인 생 기차는 쾌속으로 달리고 있다. 우 리의 종착역은 각각 다르겠지만 보다 안정되고 쾌적하게 목적지에 도착하 고픈 바람은 모두 같을 것으로 생각 된다. 희망이라는 친구와 손잡고 인생 여 행이 힘들지 않도록 보다 즐겁게 나 아가 보자. 누구나 가야만 하는 인생 길이 지루하지 않고 희망과 어깨동무 하고 노래 부르며 유쾌하고 힘차게 새해를맞이하자.그러다보면코로나 뿐만 아니라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도 끝나고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소원성 취하고 만사형통하는 그러한 새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필자는 확신하고 싶다. 한해의븮마지막븯과새해의븮희망븯 박 우 숙 충주박씨대종중공사원 재단법인서붕장학회이사장 동지(冬至)섣달 깊고깊은밤 나이대로 새알을받아놓고 한해를보내던시절이있었다 그 때 는 철모르고 나이드는게 기다려지기도했다 오늘은 강풍이불어와 소스라치며놀란은행잎들이 거리로쏟아져내리면서 황금융단으로나의발길을재촉한다 미련없이 보내는마음 나목이되어도 한해를보내면서 동지팥죽은맛보아야겠다 동지(冬至) 박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