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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 김수 & 강화 | 예진 예원 영훈 영인 BEE 사역 현지인지도자사역 I BEE 박재현 & 정은실 교회개척 제자양육 콜롬비아 C o l o m b i a 기도해 주세요 1. 길고 깊은 기도로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영혼 사랑, 열정, 지혜, 능력으로 사역하도록 2. 스페인어 공부로 사회를 이해하고 강의와 집회를 인도할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3. 풍성한 동역자 관계를 위해서(안토니오, 넥시스, 호세, 알레한드로, 모데스트로, 필라르) 4. 하루 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 속에서 사람을 만날 때 면역력을 높이시고 지켜주시도록 5. 빈민 어린이들이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증축, 분교 건축을 하는 데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6. 감염 때 필요한 최선의 약과 마스크를 많이 가져가 아이들, 사역자들과 나눌 수 있도록 7. 선교 동참의 기쁨이 넘치고 은혜, 목회, 재정, 자녀, 건강의 샘이 풍성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1. 가족과 후원자들이 항상 하나님 앞에서 건강하고 평안하며 평강하도록 2. 예원이의 대학 진학을 위해 좋은 결과가 있고 거처와 한국 생활을 잘하도록 3. 중앙아시아의 거점 사역과 학습서 번역과 주께서 예비하신 번역자를 만나도록 4. 현지 교회와 사역자들을 주께서 지켜 주시도록 소식 | 10월 말에는 콜롬비아에 국제선 비행기가 운행되어 입국 가능할 듯합니다. 확진자는 아직 도 하루 만 명 이상이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통제를 완화하는 상황입니다. 한국과 인구가 비슷한 5,000만 명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수개월째 하루 만 명이 넘어 세계 5위의 감염국이 되었습니다. 주민 등록 번호로 5부제를 하며 외출 통제를 강력하게 하다 이를 어기고 술을 사러 나간 40대 남자를 화난 경찰이 전기 총을 쏴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도화선이 되어 전국 경찰서 70곳이 공격받아 전소되는 등 시위대와의 충돌로 13명 이상이 경찰의 발포로 사살되는 등 혼란한 상태입니다. 선교지 라과히라 주 리오아차시는 다행히 아주 시골이어서 충돌은 없지만, 모든 상황이 낙후되어 현지 인 타지출신 사역자들이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이러한 위험과 치료 대책도 없는 사역지로 입국하려는 것은 코로나 상황이 매우 오래갈 것 같고, 이웃 나라에 한국인 선교사 2명은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합 니다만 감염 시 최선의 도움이 되는 약들과 마스크가 필요한데 후원받아서 아이들과 사역자들과 나누 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반기 사역의 목표는 구호 물품을 나누며 심방할 때 빈민촌 어린이들과 그 가정을 이해하고, 교회 지 도자들과 아름다운 관계가 형성되고 돈독해지는 것과 건축과 관련된 일들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빈민 촌 아이들은 학교에 와서야 글을 배우고 인터넷을 통해 넓은 세상을 보고 동경하는 꿈을 꾸게 해야 인 생이 바뀝니다. 1년에 한 번은 대도시 소풍을 가서 직접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또 다른 꿈을 꾸게 될 것 입니다. 꿈 없이 대도시에 던져진 가난한 아이들은 특히 중남미 마약 갱들의 밥이 될 뿐입니다, 이러한 차세대 사역의 철학을 이해하는 교회 지도자들을 찾아 성장시키고 그들이 리더가 되도록 힘껏 밀어줘 야 합니다. K a z a k h s t a n 근황 | 올 한 해가 시작된 이후로 거의 절반은 격리하면서 지내왔는데 고국에 와서 또 자가 격리를 하 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카자흐스탄 학교는 이미 온라인으로 개학을 해서 수업을 진행 중이기에 시차 적응하면서 저녁 7시가 되어서야 수업을 마칩니다. 덕분에 아빠가 사용하던 컴퓨터는 학교 수업 때문에 영인이에게 뺏겼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는 시간 이후로만 사용할 수 있 게 되었습니다. 예원이 대학 원서 접수는 주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역 | 현재 강력한 격리 조치 이후에 어느 정도 완화가 되어서 외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골에 서 사역하시는 한 목사님도 그 덕분에 알마티에 들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교인들의 더 나은 영적 성숙을 위해 제대로 양육할 수 있는 좋은 교안이나 방법이 없는가를 찾고 계셨 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맡기신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제로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 었습니다. 복음을 전해서 전도 대상자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고생해서 전도했으니 교회에서 알아서 해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은 부모는 갓난아기를 보육원에서 양육하도록 내어버려 두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때까지 돌보아 줍니다. 이처럼 자녀를 양육할 때에 우리가 프로그램과 같은 정형화된 방 법이 아니라 아이에 맞추어 양육하듯이 제자 양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자 양육은 프로그램이 아닌 관 계에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우리 사이도 공식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세워지는 것임을 또한 깨 닫습니다. 카자흐스탄 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