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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4. 올바른 다이어트 상식 ♣ 기초대사량을 늘려라. 살이 찌거나 안 빠지는 이유는 일부 유전적 요인을 제외할 경우 ‘섭취한 에너지 가 소비한 에너지보다 많다’는 게 유일하다. 곧 섭취한 음식의 총칼로리 이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뜻이다. 인체는 기초대사, 식사에 의한 열 생산, 운동에 의한 에너지 소비 등 3가지 방법 을 통해 에 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식사에 의한 열 생산은 음식물이 소화, 흡수되어 분배, 저 장되는 데 쓰이는 에너지이므로 인위적으로 늘릴 수 없다. 이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 기 위해서 는 기초대사량과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기초대사량은 신체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모량으로 체중에서 체지방을 뺀 ‘제지방 체중’에 비례한다. 따라서 몸무 게가 똑같 아도 체지방이 적고 근육과 골격이 큰 사람이 기초대사량이 많기 마련이다. 체지방이 많아 기초대사량이 적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다이어트를 할 경우 식사량 을 웬만큼 줄여도 살이 빠지지 않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됨으로써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 적 절한 운동과 노동을 통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야 다이어 트의 부작 용을 회피할 수 있는 것이다. 1)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낮아지는 기초대사량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은 식사량을 줄이거나 열심히 운동을 해도 쉽게 살이 빠 지지 않는 다. 그러나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별다른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저절 로 살이 찌 지 않는 체질이 된다.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줄였어도 금세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생기는 것 도 기초대사량의 영향 때문. 식사량이나 칼로리를 줄여 몇 kg을 뺐어도 기초대사 량이 같이 감소했기 때문에 다시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면 원래의 체중으로 쉽게 돌아가는 것 이다. 기초대사량은 남자가 여자보다 생리적으로 9% 정도 높으며, 나이가 들면서 매년 1% 정도 낮아진다. 이외에도 근육의 양이나 식사량, 유전, 스트레스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달 라진다. 2) 기초대사량 높이는 노하우 기초대사량이 높고 낮은 것에 따라 운동이나 다이어트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불행히도 기초대사량은 개인차가 심해 유전이나 성별 등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하 지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하고, 어떻게 잠을 자느냐에 따라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기 초대사량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규칙적인 운동이며, 근육이 잘 만들어진 사람일수록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근육이 많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커서 지방이 많은 사람보다 칼로리를 훨씬 많 이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과 함께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식이요법. 영양학적으로 균 형 잡힌 식 사를 하고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도록 한다. 또한 설탕 등의 당분과 백미, 식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피하고 단백질을 충분 히 먹는 것 이 좋다. 잠을 잘 때는 숙면을 취하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충분한 휴식 을 취하는 것 또한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