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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독립운동가 김명시(金命時, 1907~1949)
⦁ 이명: 金喜元, 金輝星, 金輝然, 스베찌로바
⦁ 본적: 경상남도 마산 만 152
⦁ 훈격(서훈년도): 애국장(2022)
⦁ 운동계열: 중국방면
김명시는 1907년 마산부 만정 189번지(現. 오동동 문화광장 무대 자리)에서 태어나 마산공립보통학교(現. 성호초)를 졸업하고 1925년, 18세에 모스크바로 유학을 떠났다.
1927년 중국상해에서 중국공산당 상해한인지부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1932년 1월까지 중국공산당 본부에서 활동하였다. 동년 3월 서울로 돌아와
「코뮤니스트」 등 선전물을 인쇄, 배포하다 체포되어 6년의 옥고를 치렀다. 해방이후 극렬한 이념 갈등으로 공산당활동이 불법화 된 뒤 경찰에 체포되어, 1949년 10월, 부평경찰서에서 생을 마감했다.
2022년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932년부터6년간 옥고를 치룬 부분이 인정되어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면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 출처: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김명시 장군의 행적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일제강점기에 출옥후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팔로군에 종군하였고, 조선의용군에 합류하여 항일무장투쟁의 최전선에서 '백마 탄 여장군', '조선의 잔다르크'로 칭송받았다는 일설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