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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 강화군 교동면 민간인학살지는 북위 38도선이북에 위치한 한강하류와 임진강과 서해가 합쳐치는 갯벌로 이루어진 교동만해안가에서 한국전쟁초기에 수십명의비 무장 민간인을 학살하여 갯벌에 수장시킨 비극적인 학살만행이 유족들의 증언에 의해 폭로되었습니다. 그동안 분단으로 인하여 개방이 통제되었으며 학살지 입구 에 자리잡은 UN8240(일명 켈로부대)가 추모탑이 버티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완전통제되었습니다. 황성용인천 유족회회장의 학살 당시 들었던 이야기를 加減없이 설명을 하였으 며 참여하였던 유족들은 香불과 담배를 피워놓고 경건한 마음으로 際를 올렸으며 윤호상의장님의 追悼文낭독과 특별하게 초대한 이관구목사님(성균관 유림원로회 의 자문위원)님의 祈禱文에 이어 "님을 위한 행진곡"을 提唱하였습니다. 또한 유족집행부는 코로나 위기가 解消되는 대로 인천유족회와 상의하여 일정 을 잡아 학살현장에 石碑나 木刻원혼비를 설치하기로 決意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