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page
28일까지 송산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홍면옥 선생은  3월  28일 송산면 사강리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순사  노구찌가 쏟 총을 어깨  에 맞았습니다.  선생은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되어 1920년 징 역  12년을  받고 10년  의 옥고를 치른 뒤 출옥하였습니다.  해방 전에는 송산면 육일리에서  한문을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애국가를 가르  치는  등 민족의식을  고취시켰습니다. 홍면옥  선생은  해방 후 송산면  치안대장을  맡아  활동하다가 건국준비위원회와 인민위원회에서 활동하였고,  이후 한국독립  당에서 활동하던 중 1949년경  돌아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