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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면 6.25 참전용사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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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계출이요 호는 정인이다.본관이 밀양으로 서기 1907 동래군 기장면 동부리에서 박인표의 장남으로 태어나니 천품이 강직하고 총명하였다. 지사는 기장보통학교 동래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야마구찌(山口)고등학교와 교토제국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셨다. 3.1운동 이래 일본의 식민지 정책은 날로 격심하여 탄압과 투옥을 일삼던 서기 1924년 지사가 동래고등보통학교 졸업반 재학중일때 일본인 교사의 민족적 모욕발언이 발단이 되어 동교사의 배척운동과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동래 장산에서 전교생이 촛불을 들고 일본교육정책에 항거한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퇴학을 당하였다. 또한 서기 1927년일본 야마구찌고등학교 재학중 방학을 기해 동래 수안동 광장에서 있었던 일본 유학생 귀국강연회에서 일본제국주의 침략정책의 진상과 야만적인 식민지 교육정책등을 실랄하게 비난하며 청중과 합세하여 일경에 항거한 사건으로 부산지방법원에서 6월의 징역선고를 받았다. 그후 서기 1924년 일본 교토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고국에 돌아와 조선청년광복단을 조직하고 "자연은 인간을 자유와 행복으로 조성하는데 일제의 조선인을 사악과 노예의 자?으로 조성한다"고 호소하고 자유주의 교육을 제창하며 일제의 비인도적 처사에 대하여 서울일원에서 항거투쟁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서기 1936년 7월 30일 서울지방법원에서 4년의 징역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중 고문치상으로 긑내 조국광복을 보지 못한채 서기 1936년 8월 20일 옥중에서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셨다. 정부에서는 찬양하여 서기1977년 12월 13일 대한민국 건국포장을 추서하였으며 모교인 동래고등학교에서도 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