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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서울 성곽 산행을 참석하지 못해 오늘 인명이와는 처음 산행길이다. 갑사에서 오르면서 계룡산에 대해 얘기하는데 여기 나무들의 독특한 모습과 깃들은 기(氣), 바람과 낙엽 소리등 영험이 느껴진다고 진지하게 설명하는데 설명하는 인명에게도 깊은 내공이 느껴졌다. 늘, 조용하면서도 진지하고 쿨한 느낌... 가끔 우리에게 사진으로 생명력이 넘치고, 그윽한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