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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본이 한국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1908년에 설립한 특수국책회사이다. 동척 목포지점은 본래 나주 영산포에 설립(1909.8.31 출장소 개석, 1920년 4.1 지점승격)되어 있던 것을 1920년 6월 1일자로 목포로 옮겨 온 것이다. 본 건물의 신축년도는 1921년 11월 7일로 여겨진다. 광복이후 1946년부터 1974년까지 해군 목포경비부가 창설되어 이 건물에 주둔하였고, 1974년부터 1899년까지는 목포해역사 헌병대로 사용되었다. 이후 목포해역사가 전남 영암으로 이전해 감에 따라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약 10년간 빈 건물로 폐허처럼 방치되었다가, 부속건물은 1999년에 철거되고 현재 본동 건물만 남아있다. 이 건물은 2006년도에 내.외부를 개.보수하였고 현재는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의 내부는 많은 변형이 되었으나 외부는 건축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