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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지자 소위 교직원사건 풍기소작인사건 민중소요사건 사방사건 대동국권회복단사건등 모든 운동에 가담하여 예비검속등 무수한 험로를 평지처럼 여겼다. 결국 온갖 고문과 참형끝에 39세를 일기로 1936년 병자4월 9일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아 선생이 작고한 후 9년이 지나 비로소 조국광복을 보았으니 이것이 모두 선생같은 모든 선열의 피어린 결과였기에 국가의 훈장이 수여되었다. 또 이 기념비는 선생의 본의에는 하등의 가손이 없겠지만 오늘날 국가의 재건과 다음날 민족의 정신을 위해 한 도움이 되도록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