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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성은 오요 본관은 고창이며 휘는 화영(일명 하영)이고 호는 국사시다. 고려조 한림 태학사 오학린공의 23세손이며 을사사화때 황해도 평산으로 낙향하신 충무 위부사직 충학공의 22세손으로 1879년(을묘) 4월 5일(음 3월 10일) 평산군 금암면 대촌리 유가에서 석조공의 장자로 태어나 백부인 석기공에게 출계하셨다.
소시부터 남달리 준수하고 면학에 독실하시다가 18세에 향리를 떠나 단신 중국으로 가셔서 뜻을 키우고 환국하여서는 학문을 더하시고 교우에 힘쓰는 한편 26세 되던 광무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