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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과 강화도의 인연
백범 김구선생은 1896년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에서 왜병중위 쓰치다를 맨손으로 처단하여 명성황후 시해사건(을마사변)의 원한을 푸는 첫 거사를 결행하였습니다. 이 일로 체포되어 인천 감리영에서 1897년 사형선고를 받고 투옥되었습니다.
이때 김주경(김경득)선생은 김구선생의 석방을 위해 전 자산을 털어 백방으로 구명운동을 하였고 1900년 탈옥후 김주경선쟁을 만나러 강화도에 오셨다가 만나지 못하고 동생 김진경의 집에 머물며 3개원간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