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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부터 8.15광복후에 으리가까지 항왜독립운동의 선봉이되어 신명을 초개와 같이 숨저간 수천수만의 애국지사들의 높은 충절앞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오호라! 의충하고도 장렬함이여! 여기 중원청사에 우뚝선 발군의 의사 박여성선생의 슬기로운 사실을 전하여함에 소의경처하게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의 휘는 성렬이요, 자는 여성이요 호는 오성당이라. 충주후인으로 철종11년 9월 30일 장담에서 태어나시고 고종 16년 무과에 올라 훈련원검정이 되시고 누진하여 오위상호군이되시었다. 한말 을미년에 관군이 해산되고 왜랑인들의 의하여 국모 민비께서 시해되시니 전국민의 비분ㄱ강개함은 하늘에 닿았다. 이때 구국창의격문을 열읍에 선포하고 전국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