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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南相萬) 충남 부여 ○ 출생 : 1897.05.26. ○ 사망 : 1979.02.12.
일제의 폭압적 정책과 조선인 차별이 지속되던 1910년대 후반에 세계정세가 요동쳤다. 미국 대통령 윌슨이 민족자결주의를 제창하고 전국의 조선인들은 1919년 3월 1일부터 만세운동을 시작했다.
3월 10일에는 총청남도 논산 옥녀봉에서 500명의 주민들이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깃발을 들고 만세를 외치면서 옥녀봉에서 강경시장으로 이동했다. 부여 사람인 남상만은 이때 시위대에 합류하여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다. 그로 인하여 4월 5일에 '보안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가 불기소 처분되었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