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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시 광주사범학교 2학년생 문영만군, 장흥 관산중학교 3학년생 오연차군 광주 숭일중학교 3학년생 김원주군 등 3인은 향토수호를 위해 학도대로 참전하여 용전분추하다 1951년 전사하였으나 그 동안 일정한 안장지가 없어 유치면 일대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86년 3월 당시 장흥 경찰서장 이재길과 위령탑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고영국 등이 중심이 되어 흩어져 있던 3구의 유해를 거두어 안장하고 위령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