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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패한 일본군은 다시 재정비하여 2차 진주성을 공격하면서 1차 전투의 패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였다. 당시 최경회장군은 성에서 지휘를 하였고 논개가 최경회장군을 따라 진주성으로 내려 간 후 전세에 몰린 진주성은 그야 말로 피바다가 되자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수 최경회는 남강에 몸을 던져 죽음을 맞이한다.
진주성 싸움에서 최경회가 투신했다는 소식을 접한 논개는 기생으로 단장하여 왜장들의 축하연에 참석하여 왜장을 유인하여 남강 바위에서 투신하게 되고, 의병들은 최경회 장군과 논개의 시신을 수습하여 옮기던 중 고향인 장수에서 기생신분이라 하여 시신안장을 거부 어쩔 수 없이 함양에서 묘를 안치 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