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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곡마을 유래 한곡마을은 면 소재지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5㎞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기 1780년경 옥천조(玉川趙)씨가 터를 잡았는데 현재는 옥천조씨와 나주정씨 집성촌이다. 마을 내력은 큰 절이 있었다하여 대사동(大寺洞)이라 부르다 경치가 아름다워서 한동(閑洞)이라 불렀는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현대 인물로는 백강 조경한(1900~1993, 독립운동가, 임정국무위원)과 동생인 우청 조옥현(1903~1950.6~ 납북, 제헌 국회의원)이 있으며, 특히 백강 선생은 순천의 대표인물로 추앙받고 있으며 순천시 금당공원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현충탑을 비롯한 현충시설이 건립되어 있다. 현대사에 한 마을에서 형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곳은 극히 드문 일이며 우리마을 주민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주요 생산농산물로는 쌀, 고추, 곶감이며 현재 40호 81명이 오손도손 살고 있는 정겨운 마을이다. 문화유적으로는 고은 조응신의 효자정려, 1856년 건립된 모선재, 1906년 건립된 몽양재(옥천조씨제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