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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 60 - 로 육성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는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습지보전사업, 국제적 자연보전지구 지정 전략과 발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 통일부, 문화관광부, 국방부, 문화재청 등 중앙부처와 강원도, 인천, 경기도 등과 함께 문화유산 등록 공동협의체를 구성할 예정 이다. 하지만 DMZ 세계문화유산등록을 위해서는 북한 당국과의 협의가 추진되어야 하는 등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한 주민의 ‘찬성’과 ‘매우 찬성’ 의견이 46.9%로서 약 과반수에 이르고 있으 나 주민들의 절반은 이러한 DMZ 보존정책에 매우 부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주민 들은 세계문화유산등록으로 인해 지역 개발을 규제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을 익히 알 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주민들이 무조건적인 개발을 원하는 것도 아님은 앞 절 의 DMZ 개발방향 의견제시에서 나타난 바 있다. 다음 <그림 Ⅳ-9>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군별 주민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DMZ의 세계문화유산지정에 대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는 곳은 양구군이 며, 그 다음이 고성군, 화천군, 인제군, 철원군 순으로 지지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역의 개발여건과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개발여건이 가장 열악한 양구 군의 지지도가 가장 높으며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철원군이 지지도가 가장 낮게 나타나는 것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그림 Ⅳ-9> 군별 지역주민의 DMZ 세계문화유산 지정관련 의견 2 . 8 9 3 . 3 3 . 5 5 3 . 3 2 3 . 3 8 3 . 2 9 2 . 5 3 3 . 5 4 철 원 화 천 양 구 인 제 고 성 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