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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랑(본명 김윤식)은 남도정서와 순수 서정을 반짝이는 음율과 시어로 갈고 닦아 노래한 1930년대 시 문학파 시인이며 '북의 소월 남의 영랑'이라 일컫는 전통 서정시의 민족시인이다. 일본 도쿄 아오야마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 박열등과 하숙을 같이 하며, 수학의 수재 박용철을 시인으로 안내했다. 음악에 조예가 깊어 성악가를 꿈꾸며 판소리를 즐기고 북 거문고 가야금은 전문가 수준이었다 「영랑시집」 「영랑시선」 시집을 남겼다. 2008년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