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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 유족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심포지엄 에 대해 집어치워라. 진실과화해의 주 체는 국가와 유족들이다. 누가 누구와 화해를 한다는 말인가 고함을 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진행팀은 마이크 를 꺼 버리고 1부 폐회를 선언도 하지 못하고 문을 열고 당황하게 막을 내리 고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 유족회는 항의성 퇴장을 하였다. 진실 화해위원회는 진정성을 가지고 진실규 명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꼼수를 부려 임기 말까지 안일무사하게 선심 성 예산을 써가면서 유족들의 반발을 사는 이런 심포지엄은 유족들이 바라 고있는 토론회는 아니다. 진실화해위 원회 구성원들과 이 자리에 참석한 발 제자와 토론자들은 유족은 국가의 소 모품이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기 바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