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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악 동굴진지 75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산 218 위치(위경도) 33.396923,126.4848328 조사일 2020. 9. 17(목) 유적지 개요 일제 패망 직전 일본은 제주를 일본 본토 사수를 위한 ‘결7호 작전’ 수행지로 지정했음. 이에 제주도 곳곳에는 일본 전쟁유적이 남아있음. 그 중 한 곳인 어승생악에 토치카를 만들어 미군의 제주도 상륙을 저지하고자 했음. 제주4·3 당시 이곳은 인민유격대의 본거지로 활용되기도 함. 어승생악 동굴진지는 국가등록문화재 307호로 지정됨. 유적지 안내판 설명1 [한글] 제주 어승생악 일제 동굴진지 (벙커 #1) 등록문화재 제307호 ‘제주 어승생악 일제 동굴진지’는 태평양전쟁 말기 1945년 무렵 제주도 내 일본군 최고 지휘부인 제58군 사령부의 주둔지로서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등록문화재 제308호,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171번지 일원)가 함락 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구축한 최후의 저항 거점지다. 이 벙커가 위치한 어승생악은 당시 제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략적인 요충지였다. 현재는 어승생악 정상부에 2개의 벙커, 3부와 8부 능선에 3개의 동굴진지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