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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 이 마을 실 향 민 의 애 환 이 담 긴 갯 배 77 수복 후 갯배 제작 운행 시기는 구술자마다 조금 다르다. 새로 건조한 갯배는 청호동 마을에서 속초시로부터 위탁받아 운행했다. 1961년 속초읍은 갯배 한 척을 더 제작해 갯배 2대 를 정식도선업 허가를 받아 재향군인회에 위탁 운영했다. 마을 에서 관리권을 넘겨주는 대신 청호동 주민은 무료로 승선하기 로 했다. 이전 갯배는 난간이 아예 없어 위험했으나, 이때부터 는 나무로 만든 난간이 등장했다. 그리고 이후 나무난간은 철재 난간으로 바뀌었다. 1988년 속초시가 4천만원을 들여 35인승 FRP선을 새로 건 조해 청호동개발위원회(이후 청호동주민자치위원회)에 위탁해 운영했다. 그리고 2017년 11월 8일부터는 새로 제작된 신형 갯 배가 운행 중이다. 1969년 청호초등학교 11회 졸업앨범에 나온 “갯배”. “우리는 어데를 가든 이 배를 타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