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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 이 마을 실 향 민 의 애 환 이 담 긴 갯 배 75 원으로 해마다 입찰로 운영자를 선정했다. 1937년 12월 동해 북부선 속초역과 대포역이 개통되면서 이전까지는 남북 연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도선 갯배 이용객이 대폭 줄어들었다. 갯배는 해방 후 인공시절에도 운행되었으며, 6.25 전쟁과 1.4후퇴 때도 우마차와 차량이 이곳을 통해 건너다녔다. 그후 갯배는 전쟁 중에 불에 타 없어졌다. 갯배는 고립된 아바이마을 실향민의 생명줄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봄 속초가 수복되어 지역주민과 실 향민들이 다시 돌아왔다. 특히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던 청호 동 아바이마을에 많은 월남 실향민들이 정착해 살면서 다시 도 초창기 난간이 없는 갯배 모습 (사진제공 속초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