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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 제주도지정문화재 기념물 제61-1호
무오법정사항일운동은 "기미(1919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도내의 최초 최대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이다.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법정사는 '법정악' 능선 해발 680m 지점에 있다. 법당은 우진각 지붕의 초당이었으며, 면적은 87.3㎡의 작은 절이었으나, 당시 항일지사들의 체포와 동시에 일본순사들에 의해 불태워졌고 지금은 축대 등 건물 흔적만 남아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1996년도부터 항일운동발상지의 성역화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11년도에는 유구지 정비사업을 실시하여 항일운동 발상지(법정사)의 옛터를 보존하고 있다. 그리고 주차장~항일운동발상지~한라산둘레길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정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