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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의 특사들의 활동 고종은 헤이그 특사를 비롯하여 미국과 유럽 각국에 특사를 파견하고 대한제국의 주권 유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였다. 미국인 헐버트에게 긴급 전문을 보내 미국 정부에 을사늑약 체결 사실을 알리도록 하였고 이용익, 현상건을 러시아로 파견하여 대한제국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다. 국외의 대한제국 공사들도 고종의 외교 밀사로 나섰다. 주프랑스공사 민영찬은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하여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호소하고자 하였다. 주러시아공사 이범진은 러시아에서, 주독일공사 민철훈은 상하이로 망명하여 밀사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영국, 미국, 독일 등의 열강이 한반도에 대한 일제의 우위를 인정한 상황에서 특사들의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얻기는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