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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마을 성명 : 손병석(孫秉錫, 남, 1904.05.06 ! 1932.05.26) 본적 : 충남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 264 운동계역 : 학생운동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因山)을 기해 조선학생과학연구회와 중앙고등보통학교, 중동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인산행렬에 격문을 살포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높이 외쳤다. 당시 현장에서 시위운동을 보고 고무된 손병석은 보다 대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을 추진하려고 배재고등보통학교, 협성실업학교 등 기독교 계통의 학교를 중심으로 제2차 6.10만세운동을 계획했다. 그는 각 학교의 간부 10여명과 피어선성경학원 기숙사에 모여 격문 수만매를 인쇄하고 시위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6월 16일 경찰에 발각되어 배재고등보통학교 김동진등 동지들이 검거되었고, 그도 이어서 체포되었다. 그는 6월 30일 이소유예 처분을 받고 석방되었는데, 사건의 확대를 우려한 일제 당국이 서둘어 사건을 종료한 것이었다. 학교에서는 4주간의 유기정학을 당하였으며, 또한 연희전문학교 재학중 1928년 갈돕회 위원장을 맡아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2019년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2023.11.24 부여군 임천면 비정1리 민선8기 부여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