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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 개동리가 고향인 신용희 의사는 35세의 짧은 일기를 마감할 때까지 당시 수도인 한성을 비롯, 경기 이천과 영남지방인 안동, 담양·순창·장성 등지에서 지역의병을 규합해 일제에 맞서 싸운 항일투쟁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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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湖堂 申公 龍熙 抗日義士 追慕碑(설호당 신공 용희 항일의사 추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