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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년 역사의 비극인 6.25!
평화롭고 살기좋은 이 강토에 잔악무도한 공산군의 불법 남침으로 인하여 고요한 이곳 홍천에도 악마와 같이 밀려드는 북괴군 정규7사단을 맞아 강토를 지키려는 피끓는 국군용사들은 열악한 장비와 병력으로 오직 조국과 민족을 구하겠다는 일념에서 국군 6사단 주력부대인 제3연대와 예비부대인 제19연대 용사들은 각기 "대전차돌격대"와 "육탄특공대"를 조직하여 적 자주포 1대와 탱크 9대를 폭파 및 노획하는 6.25개천초 아국 독자적인 힘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전과를 올림으로써 6월 30일까지 이곳 홍천 동.북부 전선을 방어하는 풍전등화같이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한 자랑스런 국군용사들의 살신성인의 호국정신을 길이 후손에게 계승 및 선양하기 위해서 이곳 말고개 갈림길에 홍천군민의 성금으로 전적비를 세워 님들의 얼과 넋을 받들고자 한다. 1999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