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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을사조약이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체결되자 망국의 한을 품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1907년 청국(淸國) 원세개(袁世凱)의 구원을 얻어 일본을 타도하려고 하였으나, 그 국력이 일본을 구축하는 데에는 미약함을 느끼고, 노령(露領)으로 망명하여 해삼위(海蔘威)를 거점으로 박태문(朴泰文)·강명운(姜明雲)·국사성(鞠思成) 등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였다. 1913년 4월 이역에서 요절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