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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홍천 말고개 전투의 육탄 11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조달진 옹이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함에 따라 전 장병의 마음을 대신해 화환을 전달하고 사단 및 연·대대 주임원사단이 장례식에 참석해 마지막 떠나는 길을 애도했다. <br>
6·25전쟁 당시 국군6사단 19연대 소속의 육탄 11용사는 북괴의 남침 공격 4일째인 1950년 6월 28일 전차를 앞세우고 홍천으로 침략한 북한군 제7사단을 막기 위해 자원한 대전차 특공대원들이다.조달진 옹은 당시 육탄 11용사 중 최 선임병으로 제일 먼저 몸을 날려 적 전차를 파괴한 육탄신화의 선봉이다.
출처 : 2008-10-17 월남전참전 전우회 인천광역시지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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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특공조원 조달진 일병이수류탄을 들고 1번 전차에 뛰어올라 수류탄을 투척하고 뛰어내렸다. 잠시후 굉장한 폭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 이호기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수류탄과 화염병을 들고 전차에 뛰어올라 10대의 전차 및 자주포에 공격을 가하여 이를 파괴하고 도주하는 전차병을 전원사살함으로서 개전후 최대의 전차 격멸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방어진지에서 이를 보던 19연대장이하 전장병이 서로부등켜안고 만세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특공대장 조달진 중에서) 이 전투는 보병이 급조한 무기로서 전차를 파괴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였으며 이후 전투에서 전장병들이 적 전차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